제주시는 2024년 자활사업 분야에 129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 제공 등 자활·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자활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를 통합지원하는 자활서비스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자활근로사업(시직영, 민간위탁)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675명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80억 원, ▲저소득층의 탈수급 기반을 촉진하기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에 37억원,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에 12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자활근로사업으로는 도남정 등 총 30개 자활사업단 운영과 제주인 등 8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인건비와 임대료를 지원한다. 위탁기관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친환경 영농, 무료간병, 재사용 나눔가게, 리사이클링 센터 등 27개 자활근로 사업단 및 8개 자활기업에 59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립
제주시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들의 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에 따른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1인당 최대 700만 원, ▲재활·매핑 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수술가능 확인서(의료기관 발급용)를 지참해 제주시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되고, 보호자 및 시설장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전자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사업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 요양수급자(1~5등급, 인지지원)로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 외 A 또는 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지원 기준은 지원 품목에 따라 ▶성인용 보행기는 25만 원 이내 1대(5년마다 1대), ▶안전 손잡이는 설치비 등 40만 원 이내(최초1회), ▶미끄럼 방지용품은 설치비 등 25만 원 이내(최초1회)이다. 또한 지원율은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 95%, 일반노인은 90% 비율로 차등 지원되며, 신청은 연중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2023년도에는 성인용 보행기 17건, 안전 손잡이 3건, 미끄럼 방지용품 3건을 24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한 바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가정 내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복지용구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취약계층 및 보호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한다.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수급자), 12세~17세까지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을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수급자), 0세~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형성된 자산은 18세 이후 아동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때 주거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https://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명
제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복지과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읍·면·동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계획, ▲지역공동체 내 유관기관 연계·협력 방안,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 ▲복지·건강 기능 강화 방안 등으로 2024년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업무 전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번 읍면동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각 읍면동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 가구에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2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는 200만 원, 둘째부터는 확대된 지원 금액 3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서 출생신고와 같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https://www.gov.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사용 기한 역시 동일하다. 신청 후 3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의복, 음·식료품, 가구 등) 등을 살 수 있다. 단,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을 포함한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2,574명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61억 7,800만 원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첫만남이용권 지원 확대가 출생·양육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14일(수)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사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감독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및 행사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으로는 강태환 설치미술가가 위촉돼 올해 12월 말까지 총괄 기획 및 운영 등 행사추진을 위한 제반 역할을 맡게 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예술의 창의성과 대중성을 접목시켜 시민이 함께하는 원도심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면서, “올해에도 제주 사회에 풍요와 희망을 주는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완결을 눈 앞에 뒀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EU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어낸 것. 대한항공은 2월 13일(화)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2023년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다양한 시정조치를 논의한 후 같은 해 11월 2일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이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취합 및 마켓 테스트(Market Test) 등을 거쳐 승인이 이뤄졌다. EU 경쟁당국은 양사 통합 시 화물사업부문과 여객 4개 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쟁환경 복원을 위한 시정조치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분리 매각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 등 크게 2가지로 이뤄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사업 부문 분리매각을 위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3일 <5대 핵심공약>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의 교육분야 개정안을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서귀포가 내일의 인재를 만드는 교육혁신도시로 탈바꿈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은 디지털학교, IB학교, 미래역량학교 등 다양한 자율학교를 통한 새로운 혁신교육의 선도적 모델로 변화하는 흐름을 선도해 가고 있다.”면서“이런 공교육의 정책적 변화가 현실화되도록 제주특별법 중 교육 특례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서귀포시가 3기 교육국제화 특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교육 혁신의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영어교육 선도학교,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학생 캠프, 교원 역량 강화 해외 연수, 외국어학습관 특화과정 운영 등 학생들과 서귀포시민들이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지역인재 할당 비율 확대 ▲농어촌교육격차 해소 및 다문
13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는 “제주 1차 산업이 창출하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농어민수당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를 포함한 전국 9개 광역 지자체에서 농어민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수당 지급이 각 지자체의 조례에 근거하다 보니 금액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국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지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우리 제주의 경우는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업인에 대해 연 40만 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연 60만 원, 충청남도는 연 8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동일한 농·어업인임에도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수당 금액 상향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주의 경우, 지방 재원 한계로 증액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농·어업인에 대한 지역 간 차별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한 지방 재원을 고려해 현재 도비만으로 지원하는 농어민수당에
제주시 이도동에 소재한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진 원장은 지난 7일(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교육감 김광수)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를 통해 교육청에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심리치료나 학습비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진 원장은 “ 아동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건강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 아동들의 마음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주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눌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 조성진 원장이 평소에도 교육청을 통해 아동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교육감으로서 제주 아동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최근 제주적십자사 2층 나눔홀에서 도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어린이 이용시설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종사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은 영아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어린이 상황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되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2021년 교육을 처음 개설한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1차(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 2차(오후 4시~오후 6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안전교육의 법정이수의무대상자들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64-758-350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