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일상 및 국외 여행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생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외국어 교실은 일본어교실과 영어교실로 구성되며, 오는 3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탐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일본어 교실은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인사 및 자기소개 방법, 날짜와 숫자, 날씨 표현법, 전화응대 요령, 관광시설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회화를 학습할 예정이다. 영어교실은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인사 및 자기소개, 대중교통 이용 방법, 길을 묻고 안내받는 법, 음식을 주문하는 요령, 여행지에서 소통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학습하고 역할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2월 1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의 행사/프로그램에서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우당도서관은 향토 자료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은 제주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북 큐레이션은 2월 제주 시(詩), 3월 제주오름, 4월 제주 4·3, 5월 아동문학, 6월 제주 자연, 7월 제주 여행, 8월 제주 해녀, 9월 제주 작가, 10월 제주 학(學), 11월 제주 신화, 12월 제주 문학으로 총 11개의 제주 관련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이용자를 만나게 된다. 2월 북 큐레이션은 ‘책섬, 제주에서 만나는 제주 시(詩)’로 제주 시인의 시집 30권을 선정해 전시하고 2월 29일까지 우당도서관 3층 향토 자료실 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우당도서관 향토 자료실에서 매월 전시되는 자료 목록은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또는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의 정체성을 담아낸 향토 자료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제주 지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24일(토) ‘보름달 관측’과 ‘뻔(fun)한 수업’을 진행한다. 보름달 관측은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관측실에서 이루어지며,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촬영하고, 달 풍선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보름달 관측’은 사전 예약 없이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관람권을 구매해야 하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 프로그램은 취소되고,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뻔(fun)한 수업’은 달에 대한 해설과 교구 만들기 체험을 병행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 보름달 무늬에 대한 수업(초등 1~3학년) ▲달 모양 변화에 대한 수업(초등 4~6학년)으로 나눠 각 4회씩 총 8회 진행된다. 수업 신청은 2월 20일(화)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명씩 총 8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는 2월 22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2024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회를 통해 북한의 대남 통일노선 전환과 각종 도발 등에 대응하여 북한의 의도를 설명하고, 2024년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행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고충홍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케익 커팅, 김관용 수석부의장 기조 강연,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2월 15일(목), 양육자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열린 돌봄 공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4년 1분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는 센터장,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대표, 돌봄품앗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 원활한 운영 발전을 위해 활동해 줄 운영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센터 현황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사업안내 △전년도 공동육아나눔터 현황 △2024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지역 내 안전한 돌봄 공간 제공, 가족 대상 다양한 상시프로그램 운영, 품앗이 돌봄공동체 운영 사업에 대해 양육비 부담 경감 및 자녀의 사회성 형성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양육자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제주시가족센터 문상인 센터장은 ‘제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발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운영위원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동육아나눔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주시가족센터는
15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체계적 도심 개발과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옛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제9해병여단)를 이전 추진해 생활문화 SOC와 녹지생태공원이 어우러지는 생활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방어사령부 이전 문제는 이미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검토되어 온 문제였으나 여러 가지 제약조건을 이유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주방어사령부는 연동과 노형으로 연결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있고, 도심 경관과 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 재산권과 주변 도시공원 확장 제한, 건축행위 규제 등 균형적 도심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전 문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고 도심 균형성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 ‘제주방어사령부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50년 12월 11일 제주시 건입동에 ‘해군기지사령부’가 들어섰고, 1972년 현재 위치인 제주시 연동 정실마을 인근 약 20만㎡ 부지로 이전했다. 1986년에는 ‘해군제주방어사령부’로 개편되고, 2015년 말 제주방어사령부가 해체되어 제주 기지전대 및 해병대 제9여단이 창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록우산 제주후원회(회장 황금신)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14일 아라온푸드 체육회관지점에서 제주후원회 황금신 회장외 회원과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및 임직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황금신 회장을 주축으로 제주후원회의 운영방향 논의 및 재단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올해 2회를 맞게 되었다. 나아가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다양한 후원자를 발굴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였다. 또한 4명의 제주후원회 신입회원 위촉과 더불어 후원회의 연간 활동 계획 등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24년 분과 사업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황금신 회장은 “후원회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을 대표하는 모임인 만큼 재단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3년 처음 워크숍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재단이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더 자세히 알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9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도내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외도ㆍ백록초등학교 어린이회 11명과 학부모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하였다. 올해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년보다 2개월 일찍 시작하였다. 오후 3시부터 개최한 의정체험은 외도·백록초등학교 어린이회 11명이 의장, 의사담당관, 도지사, 교육감 등의 각자 역할을 맡아 보고사항 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전자 표결 등 모의의회를 직접 진행하였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모의의회 진행모습을 참관하며, 보완 개선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기회를 가졌다.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이상봉 의원은 “오늘 의정체험으로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자리라서 더욱 의미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서울삼성재활의학과의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아산본정형외과의원의 보훈위탁병원 계약이 지난 14일자로 종료돼 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이 진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교체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된 서울삼성재활의학과의원에서는 15일부터 보훈위탁진료를 시작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이 적기에 교체 지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위탁병원 지정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대상자가 서울, 부산 등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지역 돼지고기 이분 도체육의 반입 허용 이후 원산지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 도내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주항만의 차단방역 매뉴얼을 강화하고, 제주산 돼지고기로의 둔갑을 방지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선다. 특히 이분 도체 지육 반입차량은 반입 시 사전 신고하도록 하고 축산차량에 준하는 특별관리와 함께 운전석과 차량 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 반출입 규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최초 적발 시부터 엄격하게 적용되도록 현행 2차 수준까지 상향하는 법규 개정을 검토 중이다. 또한 제주산 둔갑 방지를 위해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반입 신고제 운영 ▲제주산 돼지고기 인증점(274개소) 누리집(홈페이지) 공개 ▲원산지 위반단속 등 축산물 이력 관리 강화를 위한 자치경찰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타 지역 돼지고기를 반입할 경우 사전 신고 후 반입하도록 해 이미 운영 중인 반출입 운영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사전 신고된 이분 도체육의 반입업체에 대한 특별 관리와 제주산 돼지고기 인증점의 누리집 공개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법에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강철웅)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혁신플랫폼 1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2023년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제주, 모두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성과포럼은 RIS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제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전국 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 사업 참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영어 경진대회, 제주RIS 토론회, 성장브릿지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1부 행사로 마련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