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설계하고 예산 집행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실현하는 제주청년주권회의가 올해 새롭게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구성된 제주청년주권회의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자율예산제도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을 결정하는 청년참여기구이다. 제2기 청년주권회의는 제8기 청년원탁회의 소속 청년들의 투표로 선발된 19명, 청년원탁회의 운영(부)위원장 2명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위촉일인 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위원 구성은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지원자 정보 공개 및 온라인 찬반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원탁회의 운영(부)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제2기 청년주권회의 위원은 청년원탁회의 분과활동을 병행하며 청년참여기구 간 유기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청년자율예산을 적극 활용해 많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도정 정책에 참여할
제주시에 거주하는 김고은(23세)·김다은(23세) 쌍둥이 자매는 지난 1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533,6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김고은·김다은 쌍둥이 자매가 용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김다은 자매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하며 같이 용돈을 열심히 모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고은·김다은 쌍둥이 자매의 나눔실천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8살인 두 딸에게 나눔을 통해 돈의 가치를 알려주고자 했던 등대관리원 아버지의 가르침이 15년째 이어지면서 어느덧 쌍둥이 자매도 성인이 됐다. 김고은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나눔의 영향을 받아 제주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부에 진학하며 복지 분야의 꿈을 키우고 있다.
청춘다방(대표 고광민·김문자 부부)은 지난 14일 제주시 연동 소재 청춘다방에서 라면 100박스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연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광민 대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다방은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위호텔제주(WEHotel Jeju)는 한라산의 중산간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시내 권보다 약 5일 정도늦게 벚꽃이 개화하여 예년의 기록으로 볼 때 3월 말에 벚꽃이 만발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봄의 전령’인매화가 예년보다 한달 일찍 피어 벚꽃의 개화 시기도 빨라지지 않을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호텔제주는 벚캉스 여행을 위해 ‘벚꽃 산책’ 패키지를 오는 3월15일부터 4월 15일까지선보인다. 위호텔제주의 벚꽃 개화 시기는 예년보다 며칠 빠른 3월마지막 주로 예상이 되며, 호텔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부터 벚꽃 터널을 지나며 완연한 봄의 향기에 취할수 있다. 또한 21만평에 달하는 부지 내 숲 산책로 곳곳에서벚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벚꽃 산책’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산전망 1박, 인원추가비 1인 무료,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2인, 로비라운지아잘리아에서 벚꽃차와 약과 2인, 여유로운 12시 체크아웃 그리고 웰니스 프로그램(WE, Healing with you)을2인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천연 화산 암반수로 채워진 실내및 야외 수영장과 야외 자쿠지, 사우나 그리고 재충전을 위한 피트니스룸 등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그리고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벚꽃
2월 14일, 칠성뷔페(대표 홍길용)에서는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과 함께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명희) 아동 및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무료외식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아동들에 대한 문화체험 및 외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칠성뷔페 인근에 위치한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29명을 초청하여 무료식사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날 무료외식지원사업을 후원한 칠성뷔페 홍길용 대표는 “칠성뷔페 인근에 지역아동센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동들과 종사자분들을 초청하여 식사대접을 하였다. 작은 식사 한끼지만 아동들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고 하여 매우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 안명희 센터장은 “칠성뷔페에서 초대해주셔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더 감사한 마음이다. 아동들을 위해서 마음을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성뷔페와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이 날 무료외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누구나 돌봄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문 지방공공기관인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후 제주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올해 사업추진 계획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간담회에는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산하 시설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서비스 홍보영상 시청, 사회서비스원 현황 및 현안사항 보고, 직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원일 원장은 ‘도민의 편안한 일상을 채워드리는 행복한 복지파트너’를 비전으로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문화 실현 △현장중심 사회서비스 민간협업 활성화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의 체감도 향상과 공적 책임 강화 등을 올해 계획으로 발표했다. 장기적으로는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사회서비스원-민간기관 협력 파트너십 강화,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기반 안정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초저출산 대응을 위해 올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임신‧출산 지원사업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등 임산부 및 영유아 지원사업에 대한 소득기준을 전면폐지 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부부의 시술선택권 보장을 강화해 모든 난임부부의 희망하는 시술을 총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 확대한다. 또한, 임신 준비 단계부터 가임력 보존을 위해 중위소득 180% 이하의 조기 폐경가능성이 있는 20~49세 가임기 여성(제주자치도 1년 이상 거주자)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1인당 200만원), 임신계획부부 가임력 검진비 15만원 지원(올 4월부터 시행), 난임 진단을 받지 않아도 부부대상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부부당 200만원)을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서귀포시 출생아 수는 ‛23년 734명으로 전년(‛22년 819명) 대비 10.4%p 감소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다양한 모자보건 지원정책을 강화하여 출산율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는 2019년 5월 8일 개정된 김정문화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하여 2020년 2월 1일에 김정문화회관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되었고 2024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어 총 8명의 위원을 위촉하였다. 위촉된 운영위원은 문화 행정 분야 전)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순열, 연극 분야 극단 오름 대표 오창순, 음악 분야 국립제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심희정, 전남대학교 외래 교수 김지욱, 무용분야 (사)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 감사 김은희, 전통예술 분야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대표 이사 양호성, 기획분야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자 오성종과 청년 위원인 서귀포예술단 사무국 홍보 담당 이은경이며 당연직 운영위원으로는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용춘으로 총 9명의 운영위원이 구성되어 2년의 임기 동안 김정문화회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주요 공연, 전시 유치, 사용 제한 및 사용 허가 거부에 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
서귀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이달 19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 필지는 서귀포시 관내 전체 토지 중에서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약 23만 7천여 필지이며, 공정한 검증을 위해 도내 9개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진행한다. 검증을 의뢰받은 감정평가법인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 △토지특성 일치 여부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전국은 1.09% 상승, 제주도 -0.45%, 서귀포시 –0.49%로 소폭 하락하였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21일 '24년 현실화율을 전년과 같이 '20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법정기간 외에도 언제든지 글을 게시하면 다음 연도 지가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검증이 완료되면 3월 1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은 1월 인사 이후, 도·시정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일선행정도 같은 연속선상에서 정책이 수행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하였다. 8~9급 MZ 공무원의 사회로 재기발랄하게 진행된 합동워크숍은, 지난 14일 오후4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환경·녹지분야 담당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주요 환경정책 공유》, 《시·읍면동 소통의 시간》,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결의대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소통의 시간에서 읍면동 담당자들은, ▶지난 해, 시 홈페이지 구축한 [서귀포시 생활쓰레기 디지털 안내 시스템] Q&A 게시판 신설로 질문과 답변기능 추가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처분 매뉴얼 작성 배포 ▶인건비 등 읍면동 환경 관련 예산 확대 지원 ▶읍면동 공한지 등 화단조성시 지역맞춤형 조경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였다. 또한,「제주형 행정체체 개편의 이해」로 강의를 진행한 행정체체개편추진단 김현수 행정체제혁신과장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 강의와 퀴즈로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제주연구원 탄소중립지
제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사항’ 이해도 향상을 위한 「공직선거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강명생 지도계장을 초청해‘지방자치단체의 행위제한 및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안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선거 60일 전 공직자들의 제한·금지규정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공직자는 선거 관리자로서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책임이 있으며, 또한 선거 참여자로서 올바른 선거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전하면서,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잘 마무리되고,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아트센터는 소리꾼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고전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노인과 바다>를 오는 3월 23일 선보인다. ‘내 이름 (예솔아)’의 꼬마 가수에서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 이자람은 밴드 보컬, 뮤지컬과 연극 배우, 작창가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국악계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그녀는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로 변주하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판소리〈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원작을 재해석해 이자람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창한 작품으로 평생 바다 위 외줄낚시로 살아온 노인 산티아고와 거대한 청새치와의 일생일대 사투를 부채와 북, 오롯이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객석을 푸른 바다 한복판으로 휘몰아 간다. 여기에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고수 이준형의 추임새와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해 무대 위 홀로 선 이자람을 더욱 빛나게 한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2월 16일 오후 2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