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해양선진국 진입 갈림길에 있어, 국가적 지원, 경제인의 투자, 미지개척 도전마인드 등 ‘해양DNA’ 함양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ㆍ제주농협ㆍ제주은행이 후원하는‘제13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0일 오전 메종글래드 호텔 2층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33여년 동안 국내 해양 수호를 위해 기여해오고 계신 한상철 제주해양경찰청장을 초청하여, '해양DNA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상철 청장은 “과거 바다가 두려움과 동경의 대상에서 모험, 경제활동, 자원의 보고로 인식이 변경되면서 현재 인류 번영과 생존의 열쇠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시대별 해양의 인식변화와 현재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한 청장은 “바다는 지구생명의 80%가 서식하는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환경의 조정자, 국제교역의 대동맥, 자원의 보고”라며 “갯벌, 해양자원, 해상교역, 탄소흡수 효과 등 해양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면 약 2경 9천조원으로 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바다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희중)은, 지난 15일(목) 작년 한 해 동안 도내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서 모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3,251,000원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도내 우체국 창구를 이용한 도민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진 성금으로 오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도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에게 학습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희중 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우체국을 이용해주시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함께해준 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방우정청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정근 본부장은 “동전 모으기에 참여해주신 우체국과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새학기를 맞아 도내 청소년들이 문제집 구입 및 학습비로 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개인‧협업팀 참가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개인과 협업팀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제주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며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제주 권역에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인의 경우 최대 4천만 원, 협업팀의 경우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제주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회차 설명회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2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2회차 설명회는 ‘KNOCK KNOCK 프로그램’으로 29일 오후 1시 30분 제주벤처마루 3층에서 진행한다. 3회차 설명회는 내달 5일 오후 1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오는 29일 열리는 2회차 설명회 참가 신청은 제주센터 홈페이지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을 기존 2.5~5%에서 1%로 인하해 실제 임대료의 60~80%가 감면되며, 임대료 인하의 경우는 임대료 산정 비율이 1%인 건물에 한해 임대료를 30% 인하한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 바 있으며, 공설시장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공설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23.12.28.)하고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의 경감 조치를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구간에 적용해온 중앙버스전용차로를 26일자로 일부 구간에서 해제한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의 일반차로 운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제주도 경찰청의 건의에 따라 지난해 9월 유관기관과 1차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800m 구간에 대한 일부 해제 시범 운영을 지난해 12월 결정한 바 있다. 올 2월 유관기관과 2차 합동점검 결과, 시범 운영이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해 이번 해제를 결정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 해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여러 기관 간 의견을 수합해 결정한 조치”라며, “제주도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제주미래를 선도하는 제주연구원에서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연구원의 다양한 정책분야를 발굴하는 연구 업무 위탁센터 등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연구원은 1997년 개원한 이래 2023년까지 총 2,34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제주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하수 연구 등 제주 특수성을 살린 시책 개발과 함께 고령사회 대응, 지역균형발전, 탄소중립 등 공통과제에 대해서도 전담센터 운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키워 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날 현장 소통 간담회에는 양덕순 원장을 비롯해 각 부설센터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업무보고와 함께 평소 연구원들이 도정에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해에만 대통령 기관 표창을 11번 받는 등 우리나라 정책을 선도하며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더 혁신하고 더 도전하며 도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정의 동반자로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탄소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계획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 현황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대로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개시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19일부터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제주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도 횡간도 주변 해상에서 시・도 조업 구역을 침범해 선자망(旋網網․일명 뻥치기) 불법 조업을 한 육지부 연안자망 어선을 적발했다. 선자망 조업은 표·중층에 군집한 어류를 그물로 둘러싼 다음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는 등 위협해 달아나는 어군이 그물코에 꽂히거나 얽히도록 해 잡는 전통어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획 능률을 높이기 위해 유압기 등을 사용하는 불법 조업으로 지역 어업인의 민원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15분경 추자도 해역에서 뻥치기 조업 특별 암행 단속 중 횡간도 남방 0.3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육지부 연안자망 어선(9.77톤)을 불시 검문해 불법어구 및 어획물을 적발했다. 적발 당시 어선에는 주변 해역에서 어획한 참돔 약 410㎏과 뻥치기 조업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팔 모양 확성기, 에어 컴프레셔 등 불법 어구가 적재돼 있어 현장에서 즉시 압수 조치했다. 제주도는 선장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법에 따라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수산업법」 및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시․도 관할 해역에서 연안어업을 하려는 경우 어선 또는 어구마다 시․도지사의 허가
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 일동은 지난 1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5,470,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한국공항 임종도 상무는 “임직원들이 모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제주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직장인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매년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167,901,719원을 기탁했다.
□ 한경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모집기간: 2024. 2. 19.(월) ~ 2. 28.(수) 09:00~18:00 ❍ 운영기간: 2024. 3. 4.(월) ~ 5. 24.(금), 12주 진행(주 1회, 2시간) ❍ 접수장소: 한경면사무소 주민자치팀 또는 개별 장소 ❍ 접수방법 - 한경면사무소 또는 개별 장소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 - 인터넷 신청(https://www.jeju.go.kr/jumin/index.htm) ※ 인터넷 접수는 당일 방문 접수 건 후순위로 배치함 ❍ 내 용 - 운영 프로그램: 합창교실 등 18개 프로그램 - 재료비, 준비물(교재, 악기, 도구 등)은 본인 부담 원칙 - 신청인원이 모집인원 대비 50% 이하인 경우 개설되지 않을 수 있음 ❍ 문 의: 제주시 한경면사무소 주민자치팀(☎064-728-7915)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은 지난 17일 ‘2024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이하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들이 권리주체자로서 자신과 타인 권리를 알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법과 정책 개선 활동을 수행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창단한 초록우산의 아동참여조직이다. ‘2024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56명(제주는 24명)으로 구성되어 서울, 경기, 시흥,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까지 8개 지역에서 1년간 아동옹호 활동을 펼칠 계획인데, 특히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의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후보자 추천, 투표 참여 및 독려를 시작으로 아동의 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각종 디지털, 미디어 폭력으로부터의 아동 보호와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아동 성장을 목표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장연수(제주, 17세) 아동권리옹호단원은, “작년에 이어 아동권리옹호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첫 활동인 발대식에 참여하게 되어 조금은 긴장이 되었다. 올해는 새로운 단원들과 함께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실천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월 20일(화)부터 29일(목)까지 기간 중 5일간 읍면동 5개 권역에 걸쳐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17개 읍면동 ‘건강생활 민간추진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김수영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직접 현장 권역별로 방문하여 실시하며, 지역별 건강 통계자료와 주요 건강지표 변화 추이를 소개하고, 읍면동과 민간추진단이 함께 수립한 건강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제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참가자들은 지역별 건강문제 점검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요문제를 진단하고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등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배우게 된다. ‘읍면동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운동 보급에 앞장서게 되며, 오는 8월에는 읍면동별 건강시책 발굴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건강사업을 계획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읍면동 건강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