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구좌읍 지역 국공유지 산번지 임야 토지를 일반번지 지적도로 등록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등록전환 사업은 도면 축척 간 이격·중첩 등으로 서로 맞지 않는 임야도(6,000분의 1)를 지적도(1,200분의 1)로 등록 전환하여 경계분쟁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완료된 조천읍, 구좌읍 지역의 토지는 임야도에 등록된 임야 토지 중 경계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행정구역(동·리)간 경계의 도로 및 임야로 총 38필지·28만 720㎡이다. 또한 등록전환 측량에 따라 임야도 경계변경이 수반되는 토지에 대해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도로의 경계를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애월읍, 구좌읍 지역 35필지·50만 98㎡에 대하여 등록전환을 추진했고 이에 따른 등기를 관할 법원에 의뢰해 촉탁 처리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등록전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경계 간 오류 분쟁 해소는 물론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적공부 관리 및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등록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안건질의에서 세계유산본부를 상대로 “2억5천만원 들여서 만든 최초 항일운동인 제주 법정사항일운동 다큐가 캐비넷영상으로 잠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하였다. 3.1운동보다 5개월 앞선 1918년 10월 일어난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여 동안 2억5천만원 예산으로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제작 영상은 지난 8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다큐멘터리 활용 및 홍보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도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합의제, 의회, 행정시를 포함한 읍·면·동, 각 시도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냈지만 공문서상 링크된 사이트 주소는 작동하지 않았다. 1919년 3.1운동 보다 5개월 앞서 일어난 항일운동이었던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에 대한 기록은 작고한 김봉옥 향토사학자에 의해서 드러나게 되었다. 이번 제작된 다큐 영상은 기록원에서 발견된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의 격문을 작성한 정구용에 대한 1923년 대구복심법원 판결문인「정구용복심판결문」에 항거 준비과정과 목적 등을 기반으로 제작
제주특별자치도가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 계획에 발맞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용해 제주 의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는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 체계를 통해 2030년까지 약 5조 원 이상을 투자해 지역․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의대 교원·시설·교육기자재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실험·실습실 등 학생 교육 공간을 신속히 확충한다. 둘째, 각 대학의 강점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지역·필수의료 교육 및 실습 강화 등 의대 교육과정 혁신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한다. 셋째, 대학병원을 지역 필수의료 의학연구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보건의료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추석을 맞아 12일 성산읍에 거주하는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올해 100세로, 국내에 생존해 있는 6명의 애국지사 중 유일하게 제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다.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조직하고 동지를 규합하는 활동을 펼치다 체포돼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광복을 맞이했으며, 이후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다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소방안전본부는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실태를 살폈다.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5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지속되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응급실 운영과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능력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1차산업 분야의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생명연구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9~10월 현안사항 보고, 주요 현안 논의, 정무부지사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2025~2029년 제주특별자치도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제1회 제주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6·25전쟁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기념동상 제막식 △제17회 제주해녀축제 등이 보고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에 다양한 모임 활동에서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 상황, 민선8기 도정 성과 등 도정시책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4월부터 매달 2회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소관 분야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과는 12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상 속 소비촉진 캠페인’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도청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을 포함한 경제일자리과 직원 18명은 중앙로 상점가와 동문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중앙로 상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동문공설시장 내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착한소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김인영 국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착한소비가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경제일자리과 직원들은 제주도 공직자이자 도민으로서 앞으로도 착한소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및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지난 9월 6일에 마무리 하였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이 있는 지역주민을 선정하여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보건소 전문인력(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과 양방향 소통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영양, 운동, 건강(금연·절주) 등의 1:1 집중 상담을 진행하여, 최종검진 결과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32명(64%)이며, 또한 과체중 이상 35명 중 21명(60%)이 체중 감소하였다. 이중 체중이 증가하거나 건강위험요소가 있는 3명에 대해서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등록하여 추후 건강관리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는 “개인별 부여되는 미션수행과 우수참여자 선발 인센티브 등 건강관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다음에 또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올해 일본뇌염 경보 발령(7.25.) 이후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8.29.)가 발생하여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제 3급 법정감염병으로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10월까지 활동하는 편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8~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9~10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이 시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9월부터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인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에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여 연휴 기간 동안 병원⁃의원 및 약국의 휴무에 대비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원활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휴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내 의료기관 131개소, 약국 62개소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에 문을 열며,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또한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도 연휴 동안 일반진료를 실시하고,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신속 대응반을 구성하여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등 시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명절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소는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물의 충분한 익힘, 보관 온도 준수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등 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명절 동안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한 시민들은 해
서귀포시는 24년 9월 11일 수요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Jeju)와 함께「행복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행복나눔 기부데이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가정에서 미활용하는 물품을 소외계층 주민에게 기부하는 행사이다. 기부데이 참여 대상은 공무원, 기관, 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단체 등이며 기부물품의 종류는 수건,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과 라면, 쌀, 제과류 등 식품류이다. 물품들은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되며 기부자에게는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여 제공한다. 이번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와의 기부데이는 작년 대정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잦은 방학으로 육지로 올라갈 때마다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노스런던컬리지,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환경 동아리(HIKING HEROES JEJU)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나눔 기부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에서 올해 4월, 6월, 금번 9월 기부데이를 참여했고 노스런던컬리지 제주(이하 NLSC Jeju)에서 3월, 6월 참여하여 각각 라면, 과자, 생활용품 등 기부물품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추석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평상시 생활쓰레기 발생량(320톤/일)보다 5% 이상 증가할 수도 있어, 필요시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차량의 운행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명절 후 남은 음식도 평소(78.1톤/일)보다 5% 이상(약 82톤/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밀집 주택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운영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수거가 필요한 지역은 기동수거반(1개 조)을 투입하여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9/14~9/18) 중에는 생활환경과에 종합상황실(☎760-3860)을 설치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상황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