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방문하고, 주민과 함께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를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1월 비양도 방문에 이어 12월 20일(금) 애월읍을 방문하여 월동 대표 작물인 양배추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피고, 고품질 특화작목인 키위‘정예소득 작목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전에는 월동 양배추 현장을 방문하여 재배 농가와 함께 양배추 수확과 망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이어 키위 정예소득 작목단지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면서 감황(하트키위) 생산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수확한 양배추를 애월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가져가 선별․포장했다. 선별․포장 작업 후에는 2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농산물 생산 농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농업 관련 애로사항과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농민은 “농사를 짓다 보면 가장 힘겨운 점이 물류이다. 제주는 섬 지역이라 물류비가 비싸서 육지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며, 애로사항을 얘기했다. 이에 김 시장은 “내년부터는 직거래 판매에 따른 물류비, 포장재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고, 아울러 GAP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박호형 위원장) 오는 2024년 12월 23일(월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탐구하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안봉수 중원대학교 교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성과 과제”를 주제로 하여 그동안의 마을만들기 사업 방식의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향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이어서 이승형 삼농연수소 소장이 “마을만들기사업의 정책방향과 성과사례”를 주제로 하여 친환경탄소중립 농산어촌마을조성, 지역공동체 서비스 전달 주체 육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등 일반농산어촌지역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제언을 제시한다. 토론회에는 하성용 의원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는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박지명 과장, 이장협의회 임관봉 회장, 한국지역혁신연구원 문만석 원장,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안동훈 단장, 외도마을방송 강창석 대표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ㆍ청년 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명지용 씨(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 대학생ㆍ청년일반 50명 총 100명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명지용 씨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명지용 씨는 환경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해 해외학술지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 등 성과를 거뒀으며,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지용 씨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 덕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의 젊은 인재들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4년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참여 기업인, 관계기관 및 도청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성과 발표, 협력 사례 소개, 향후 개선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유공자 2명이 표창을 받았다.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는 지난 5개월 동안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55회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관계부서·기관과 63회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원스톱기업지원단 회의 개최와 실무단의 118회 활동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 8월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 출범 이후 도내 기업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제주도가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장기 미해결 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하이난 국제사진교류전 「Santa’s room, 山 타는 사람들의 방」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1층 문화공간에서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현장 전시는 제주도청 제2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온라인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 ‘빛나는 제주’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제주와 하이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사진 20여 점이 출품되었다. 제주 관련 작품은 역대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에서 수상 또는 입선한 작품 중 10점이 출품되었고 하이난의 작품은 하이난성오지산시에서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 14점을 선정해 출품하였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두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감상함과 동시에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도 더불어 느낄 수 있도록 산타의 방을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두 지역의 자연 중에서도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최고봉이자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한라산과 오지산을 중심으로 작품이 구성되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온 사람들의 특별한 문화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김양보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도정 혁신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면서 내실있는 분야별 새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정 실무를 총괄하는 팀장(5급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도지사와 토론하면서 업무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까지 경제(12.10), 관광(12.16), 환경(12.16), 복지(12.18), 신산업(12.18), 소방(12.19) 등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자치행정(12.23), 안전건강(12.23), 1차산업(12.24), 문화체육교육(12.31), 교통항공(‘25.1.2), 건설주택(1.2) 분야, 기획조정(1.3) 등 분야 토론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가장 먼저 열린 경제분야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폐업 실태 분석과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관광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대상 마케팅 전략으로 제주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분야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이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도록 에너지 절감, 기후테크 기
서울 봉은사의 동지(冬至) 풍경이 제주의 향기로 더욱 풍성해졌다. 1년 만에 재개된 제주감귤 판촉전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국민 비타민C’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2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감귤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봉은사가 2022년 체결한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도심 속 사찰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장, 현재근 제주위미농협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호귀 강남구의회의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 ‘귤로장생’ 할인 판매와 함께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감귤과즐, 발효식초, 감귤청, 진공건조감귤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봉은사가 동짓날을 맞아 준비한 1만명 분의 팥죽도 겨울나기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제주감귤과 팥죽을 함께 즐기며 전통과 제주의 맛이 어우러진 풍성한 나눔의 현장에 동참했다. 특히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정일동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현 감사실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정일동 감사실장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년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제주도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해준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행과 제주도정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한국은행은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왼쪽부터)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은 지난 10일, 도의회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박호형 위원장이 결혼 25주년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호형 위원장은 “행복을 더 큰 행복으로 만들기 위해 결혼 기념일으 맞이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사랑을 기반으로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호형 위원장은 매년 결혼기념일과 명절을 맞아 기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1번째), ㈜오현개발 김순희 대표(왼쪽 4번째) 외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현개발(대표 김순희)은 지난 16일, 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천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단법인 생명의 숲,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 6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김순희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현개발은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제주지역의 따뜻한 나눔문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김광수 교육감, ㈜한라지엔씨 김혜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지엔씨(대표이사 김혜란)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을 방문해 올해를 마무리하며 총 2,024만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전액 도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혜란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 필요한 때”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지엔씨는 지난해 12월에도 2,023만원을 기부하면서 제주사랑의열매 나눔선도기업 4호로 가입, 지속적인 사회환원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