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생명산업인 ‘감귤’에 미술 본연의 가치를 더하여 문화 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전시, 2024 감귤아트전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를 다음 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일(금)부터 12월 31일(화)까지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김혜숙(도자)·양혜연(서양화)·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으로 조각 및 회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하게 작품화하였고,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하였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 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 굿즈를 제작하고 전시함으로써 일상 안에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0월 22일(화) 제43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 상정된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위탁의 배경은 서귀포시가 201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지난 5년(‘20년~’24년)간 국비사업(지방비 50% 매칭)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지속하고 확장하려는 데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하여 2025년 민간위탁금 예산 10억 8천만 원을 편성 요구하였고, 지난 7월부터 자체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 민간위탁사무 심의위원회 심의, 도의회 상임위원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민간위탁금 외에 시 직접집행 사업비(420백만원)까지 포함하면 관련 사업비는 총 15억 원 정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국비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편성 요구한 예산안에 대하여 현재 시 자체에서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히고“지속 가능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도 관련 부서와도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11. 19.(화) ~ 20.(수) 2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실전 모의면접은 고3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입 준비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내 학생들이 실제 대학 면접과 유사한 경험을 통해 실제 면접장에서 학생 면접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모의면접은 면접교육 전문강사 및 前 입학 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 지원 현황을 바탕으로 면접관 질의 및 피드백이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관 질의의 경우 2대1 면접 방식으로 학교 지원 동기, 입학 후 활동 계획, 학생부 기재 활동 사항 등에 대해 학생이 지원한 학교 평가 기준에 맞게 예상 질문을 출제할 예정이며, 이후, 면접관별 총평을 통해 면접 진행 과정에서 강점과 개선점 등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전 모의면접은 10. 28.(월) ~ 11. 1.(금)까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 면접이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11월 5일까지 표선~서하동선간 농어촌도로 등 준공 및 준공 예정인 3개 구간의 신규 도로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도로명주소법상 도로명은 지역적 특성 및 위치 예측성 등이 잘 드러나는 명칭으로서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본 의견수렴에 앞서 해당 도로구간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의견수렴 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도로명 및 도로구간 설정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취합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에 제출되며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규 도로명 및 도로구간이 결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규 도로명이 부여되면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지체없이 설치하여 시민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소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 발생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유통 수산물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패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자미, 문어, 오징어 등 해양 수산물과 광어회, 연어회 등 생식용 수산물 13건을 수거하여 道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검사 결과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기, ▲구입 시 신속히 5℃이하 내장 보관, ▲횟감용 칼 도마 반드시 구분 사용, ▲충분히 가열조리(85℃이상),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처리 등 소독, ▲상처난 피부 바다 접촉 피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여름철 수산물 42건(22년 10건, 23년 19건, 24년 13건)을 수거하여 검사 한 바, 부적합 건수는 없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10월 23일(수)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에 근무하는 6급 공무원 및 교육 수강 희망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양성평등전문교육강사인 고은비 제주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을 초빙하여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한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 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ㆍ보호 조치 방안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제주시에서는 소속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도정 TV방송 월 1회 시청각 교육과 사이버 폭력예방교육을 통한 연간 총 4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이와 함께 5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별도의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제주시 모든 공직자가 성희롱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한 공직문화와 폭력 없는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제주시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와 적정한 의료 이용을 돕기위해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6명이 맞춤형 사례관리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례관리는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례관리는 ▲신규수급자(의료급여수급권 최초 취득), ▲다빈도 외래이용자(동일상병에 대해 여러 의료기관 방문, 약물 중복처방 등의 사례자), ▲장기입원자(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한 자), ▲연중관리대상자(복합적 의료복지 문제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이 필요한 대상자)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유형별로 사례관리 기간을 달리해 의료급여수급자 1,65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상담, 의료기관 이용 상담, 복약지도 등이 이뤄진다. 또 사례관리 대상자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거나 다른 기관과의 연계․협력이 필요한 경우 사례회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한다. 적극적인 사례관리로 병․의원 과다 이용자 167명을 9개월 동안 중점 관리한 결과, 작년 대비 진료비가 4억 1,300만 원 감소해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혜정 기
제주시는 오는 10월 29일(화)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24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윤은희)가 주관하고,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1,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제1부는 식전 공연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37명에 대한 표창(감사) 수여가 있고, 제2부는 장애인걷기대회, 끝으로 제3부는 레크레이션 및 장기 자랑 순서로 진행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 한마음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 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10월부터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지혜)와 함께 애월읍·한림읍·한경면 지역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돌봄 욕구가 있으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에 대해 식사지원,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퇴원, 거동불편 등으로 돌봄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65세 이상 돌봄 사각지대 노인 80명이다. 단, 제주가치 통합돌봄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으로 ▲식사지원은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 조리 및 배달, ▲가사지원은 가정 방문을 통해 청소, 세탁 등 일상생활지원, ▲이동지원은 병원 진료 및 관공서 방문 등 생활 유지에 필요한 외출 시 보행 보조, 교통편의 서비스 등이다. 신청은 당사자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당사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대리 신청하여도 된다. 제주시는 2024년 9월 기준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 5,894명에 대해‘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할 때 어르신 누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 고관용)는 오는 10월 25일(금)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함께 가는길, 똣똣헌 마음 ‘고맙수다’」를 주제로 2024년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 사업공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4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복지취약계층 지원·연계에 노력한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NOD(너드)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10여 년간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동위원장으로 자리를 지켜준 고관용 공동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담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장애인분과의 사례발표와 협의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고립·은둔가구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공유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오는 10월 25일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관리비 공개 대상이 기존 의무관리대상에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부과한 관리비 명세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 및 동별 게시판에만 공개하면 되었으나, 앞으로 1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홈페이지 및 게시판은 물론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도 공개하여야 한다. 공개 기한은 관리비 명세를 부과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이며, 관리비 미공개 단지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관리비 공개 대상인 제주시 소재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24. 9월 말 기준 65개 단지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관리비 명세 미공개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면서,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주체에게 상세히 알려주어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비 투명화 및 입주자의 알권리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에서는 오는 10월 27일(일)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연합활동 「제주적참견시점:특별한 도전」으로 ‘두근두근 원도심 추리게임’을 진행한다. 「제주적참견시점」은 2020년부터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13개소 지역동아리에 소속된 청소년 20여 명이 제주의 여러 현안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문제점을 제시하여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연합 활동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제주적참견시점:특별한 도전」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청소년이 주도하여 건전한 야외 놀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두근두근 원도심 추리게임’은 원도심 내 정해진 거점을 이동하며 문제를 풀고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하는 미션 활동이다. 게임의 내용은 원도심 지역인 제주시 YMCA를 시작점으로 하여 성내교회, 박씨초가 등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관덕정까지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청소년수련시설 지역동아리 연합 활동은 2020년 ‘제주적참견시점’이라는 테마를 정하고 2020년과 2021년에는 ‘환경’, 2022년‘특별한 자치’, 2023년 ‘특별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청소년 845명이 참여하였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