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 및 차등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23곳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올해 하반기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신규 등록 후 1년이 지난 업체 2곳(신규), 최초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 19곳(정기), 명의를 변경하거나 제품 생산을 중단하는 등 재평가 사유가 발생한 업체 2곳(재평가)이다. 평가 내용은 ▲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 제조 및 보관시설의 위생적 관리 ▲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 총 120개 항목(200점 만점)이다. 시는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관리우수)’, ‘일반관리업체(기준적합)’, ‘중점관리업체(기준미흡)’로 나눠 차등 관리할 예정이다. 이중 관리우수 업체는 2년간 위생검사를 면제하고, 기준미흡 업체는 연 1회 이상 집중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식품제조 업체의 자발적인 근무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제조 환경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는 오는 10월 31일(목)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센터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서귀포시가족센터 가족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포럼은 개회를 시작으로 ▲인구 및 가족변화에 따른 제주도 가족정책방향 모색(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강복정 연구위원) ▲서귀포시가족센터의 20주년 발자취와 중장기 계획(서귀포시가족센터 이상구 센터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고, 이후 제주대학교 김혜숙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제주국제대학교 김은정 교수, 구리시가족센터 윤성은 박사의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기존 운영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서귀포시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포럼이 서귀포시 지역 여건 및 다양한 가족 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하반기 만 50세(1974. 7. 1.~12. 31.) 1인 가구와 2024년 상반기 조사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이다 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력하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작년에 조사된 위험군 210가구의 생활 실태 및 욕구의 변동 사항도 재확인하여 장년층 사회적 고립을 예방,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으로 확인되면 기초수급 등 공적 지원, 스마트 플러그 지원 등 안부확인 사업, 후원 물품 전달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1인 가구 2,4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위험군 등 294가구를 발굴하였고, 24가구에는 스마트 플러그 등 안부확인 서비스 연계, 37가구는 공적 지원,
제주아트센터는 11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에 쇼 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 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NO.1 쇼 뮤지컬인 <꽃보다 슈퍼스타>는 2014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작품이다. 한국관광공사 주최 공연관광 트래블 마트, 서울문화재단 추천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000곳 이상 기관 등에서의 공연 진행으로 45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꿈과 도전을 주제로 꿈을 잃고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남녀노소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어 ‘힐링 뮤지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불어 공연을 본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배우가 직접 관객에게 질문을 하고 고민을 들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관객 참여형 뮤지컬’로써의 장점도 갖고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10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소외계층
우당도서관은 그림책 제작 이론을 배우고, 책 속 캐릭터 인형을 만들어보는 「그림책 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0월 31일부터 모집한다. 「그림책 학교」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그림책을 구상해 보는 ‘내·그림·책’과 그림책 전문 강사와 함께 독후활동을 통한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 만들기’로 운영된다. ‘내·그림·책’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시작해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에,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 만들기’는 11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민은 10월 31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그림책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당도서관 그림책 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야구장 1층 공간에 외청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혼디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혼디 쉼터 조성은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야구장 실내 유휴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외청 직원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였다. 직원들이 업무 중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동료들과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장소로 설계되었으며, 비공식적인 회의나 소규모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종합경기장 내에 근무하고 있는 외청 직원으로는 체육진흥과, 교통행정과 주차지도팀, 차량관리과 자동차등록팀·자동차과태료팀, 세무과 차량 취득세 담당 직원, 생활환경과 청소 차량 직원 등 1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혼디 쉼터를 통해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혼디 쉼터의 조성은 외청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쾌적한 근무 환경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가 10월 25일(금)부터 10월 26일(토)까지 이틀간 탑동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소통, 화합으로 함께 완성하는 주민자치의 바람’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해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2024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 는 10월 25일(금)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초청강연 및 주민자치회 발표」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주민자치 이해 향상을 위한 특별강연과 내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예정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진계획 발표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초청강연 및 주민자치회 발표」는 이번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어서 당일 오후 5시부터는 탑동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까지는 식전공연으로 건입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하도리해녀합창단의 합창공연, 한림읍 여성 직장인 밴드 예그리나의 난타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개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과 참사랑문화봉사단(단장 강연희)은 지난 23일 제주의료원 치매병동과 24병동 두 곳에서 참사랑의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참사랑문화봉사단 4개의 동아리팀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 어르신과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하모니카(섬집아기, 한사람, 가을밤, 등대지기, 옛시인의 노래), △라인댄스(플라워, 테네쉬왈츠and뿐이고, 평행선), △우쿨렐레(감수광, 목로주점, 나성에 가면, 내 나이가 어때서), △오카리나(고향의 봄, 과수원길and연가, 소양강 처녀, 울고 넘는 박달재, 아리랑) 등이 연주되며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참사랑문화봉사단은 2012년 8월부터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재 6개팀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시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기계발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사회활동으로 연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규제개혁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 신설 방지와 기존 규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는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대 행정학과 민경률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행정규제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 규제의 12대 원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제주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규제개혁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주시 공직자들이 규제개혁의 의미와 필요성의 이해도를 높여 앞으로도 시민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경제가 성장하는 규제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4일 예산안 심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양대학교 박순종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안 심사기법 및 주요 착안사항’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예산안 검토 및 심사 사례를 중심으로 2025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의 예결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필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에 낭비적 요인은 없는지, 꼭 필요한 부분에 부족함은 없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안 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15분도시과장에 정용준 서기관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행정안전부 간 계획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정용준 신임 과장은 서울 출신으로, 200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실 경제조직과와 사회조직과, 공공데이터정책관 공공데이터관리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등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제주도는 정용준 과장의 폭넓은 중앙부처 경험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도시 조성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현근탁)이 환경 분야(수질, 토양, 먹는물)에서 국제적 수준의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2024년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으로 인증됐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으면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수질, 토양, 먹는물 분야 33개 항목을 대상으로 국제 숙련도 평가 참가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50항목에 대해 11년간 국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 인증으로 도내 최고의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