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미)는 농촌진흥청 주최 ‘2025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분야 현장기술지원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지난 10월 1차 서류심사(1차)에서 7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했으며, 11월 발표심사(2차)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추진 노력, 성과 수준, 정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계수확용 참깨 신품종 ‘하니올’을 활용한 전 과정 기계화 재배기술을 확립해, 참깨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소득작목 육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부터 3년간 단계적 현장 실증을 통해 파종부터 생육관리, 콤바인 수확에 이르기까지 재배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매년 반복되던 수확기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인건비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2025년에는 실증 규모를 24개소 19ha로 확대해 추진한 결과 수확 인건비가 기존 대비 약 99%, 비용은 78%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가들은 콤바인 수확으로 작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제1전시실 및 미술관 내부 공간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3D2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방대한 회화 작품들에 가려져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입체·설치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예술 세계 속 또 하나의 차원을 조명한다. <물방울의 방 3D2D>는 올해 7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된 <물방울의 방 1983-1985> 전시에 이은 시리즈 세 번째 기획전으로, 지난 전시와 주제의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입체작업을 위주의 새로운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김창열 화백의 입체 작업들은 플랙시글래스, 철, 모래, 돌, 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평면 회화 속 물방울과는 또 다른 새로운 존재감을 구현한다. 현재 김창열미술관은 유일하게 그의 희귀한 입체 작업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미술관 개관 이후 공개된 적 없는 작품들을 포함해 김창열 화백의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예술 여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제1전시실에서 시작되어 복도와 미술관 공간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 동선을 활용한다. 다양한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을 포함한 대회 준비 전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관람객 등 4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숙박시설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대회 기간 경기장 인근 숙소 수급 편차와 숙박 정보 부족, 요금 인상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숙박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 26일 도와 행정시 숙박 담당부서가 참여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관광숙박시설, 생활숙박시설,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열린 홍보대책 관계기관 회의에 이어 체전 준비 분야별 추진대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숙박을 시작으로 의료지원, 교통, 시설안전 등 각 분야별 대책 논의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내년 1월까지 타 시‧도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임원들이 실제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지사장 한광희)는 지난 26일, 외도339카페에서 청소년 장학금 18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에서 2025년 인재양성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후원사업을 맞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제주시 관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홍성우 팀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냉난방용품, 화재예방용품 등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대표 김한준)는 지난 25일, 제주시평생학습관에서 3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4,90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드림타워 카지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김치 버무림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제주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연 대외협력이사는 “직접 담근 김치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10월에도 1천 2백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왔으며,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 성금 1억원을 완납하며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제주특별자치도예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도지부(회장 오희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정착과 문화 시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새마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우수 독후감 및 편지글 발표를 시작으로 유공인사 감사패, 우수 문고지도자 표창, 각 부문별 입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새마을문고 제주시지부가 수상했으며, 부문별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새마을작은도서관: 서귀포시 신머들새마을작은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새마을문고 애월읍분회, 서귀포시 새마을문고 중문동분회 ▲재능기부 동아리 최우수: 제주시 오라해피우쿨렐레 ▲이동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동지역 ▲독후감 부문: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 - 서귀포시 하례초등학교,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한라초등학교, 중등부 최우수 - 서귀포시 표선중학교, 고등부 최우수 -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영훈 지사는 “독서생활 운동은 제주의
고전떡볶이(대표 고경희)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고전떡볶이가 착한가게로 매월 기탁하는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경희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한라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한라어린이집이 착한가게로 매월 기탁하는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희자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최근 한경농협하나로마트 기획실에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6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한경농협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인 공익기금 600만 원을 기탁해주신 것으로 한경면 사회복지시설 사업비와 지역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군진 조합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는 마음으로 공익기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이 한경면의 복지 증진과 지역 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농협하나로마트는 매년 공익기금을 기탁하며 지역복지 증진과 이웃지원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계각층에서 제주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온 명예도민들과 상생의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메종글래드제주 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11회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도민 88명과 배우자 78명 등 총 197명이 참석했다. 명예도민 제도는 1971년 1호 선정 이후 현재까지 54년간 이어져 왔으며, 국내외 2,621명이 명예도민으로 위촉돼 제주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우정의 날 행사는 명예도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법조계, 기업계, 공직 등 각계각층의 명예도민들이 참석했다. 4·3사건 재심 전담 재판부 초대재판장으로 수형인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장찬수 광주지법 부장판사, 도내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쳐온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순희 회장은 행사에 앞서 김 5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영훈 지사는 ‘교과서에는 없는 제주이야기'를 주제로 명예도민들에게 제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하수도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하도급업체 관계자 및 전문건설협회와 함께‘하도급업체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도급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실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당일 굴착·복구로 인한 작업효율 저하△공사기간 장기화로 간접비용 부담 증가 △민원처리비용 부담 △불합리한 설계 개선 △공사선금 미수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건설사업관리단과 협의해 점검을 강화하고, 설계·기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하도급업체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 과제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수도본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하도급 업체에 공사 시공 단계별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하도급업체는 사업의 최일선에서 공사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기술적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도내 산림에서 후박나무 400여 그루의 껍질을 무단으로 벗겨 판매한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천혜의 제주 산림자원을 금전적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훼손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현재 고사 위기에 처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6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역 임야에서 다량의 후박나무 껍질을 박피해 훼손한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6월 17일 성읍리 임야에서 수십 그루 후박나무의 껍질이 벗겨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서귀포시(공원녹지과)와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분석과 수십 차례 탐문수사를 통해 같은 달 27일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당초 A씨가 검거됐을 때 100여 그루의 후박나무에서 껍질을 벗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수사진은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제주지방검찰청(형사3부)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A씨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디지털포렌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범행을 밝혀냈고, 박피된 후박나무 껍질의 최종 유통경로까지 확인했다. 수사 결과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