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인들은 델포이를 지구의 배꼽이라고 생각하였다. 제우스가 독수리 두 마리를 동서로 날려 보내며 세계의 중심에서 만나게 하였더니 이 두 마리 독수리가 만난 델포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배꼽이며, 그 지역을 중심으로 신전을 짓고 각종 축제를 벌여왔다.이렇게 델픽게임은 문화올림픽으로서 델포이에서 시작되어 기원전 6세기경부터 AD 394년까지 1천년간 개최되어온 데에서 유래한다. 아폴론신에게 바쳐진 제전답게 악기와 노래, 팬터마임, 연극 등을 경연하는 예술제전으로 매 4년마다 열리다 로마의 테오도시우스 황제에 의하여 금지되면서 사라졌다. 오늘날의 델픽운동은 올림픽운동에서 간과하고 있는 예술경연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세계문화제전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독일의 요한 크리스챤 키르쉬의 주창으로 1994년 18개국 대표들이 국제델픽위원회를 조직하면서 부활하게 되었다.오늘의 델픽대회는 1회 러시아, 2회 말레이시아 대회를 거치면서 회원국이 31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점차 규모를 갖춰가고 있다. 우리 제주에서는 내년 9월 델픽대회 3회 개최를 앞두고 현재 명망 있는 문화계인사를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조직위원 선정 작업에 한창이다.일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은 높은 수송 효율성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최근 지구온난화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자가용 자동차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육성발전 되어야 할 중요한 교통수단이다.이러한 대중교통이 지난 90년대부터 급속한 자가용자동차의 증가로 인하여 침체국면을 맞으면서 이용객 감소로 이어져 제주지역인 경우도 시내버스 4개사, 시외버스 2개사가 도산되는 아픔을 겪어왔는데 최근 이용객이 증가추세로 돌아서면서 ‘06년 91만명, ’07년 250만명, ‘08. 9월 현재 133만명이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최근 몇 년 사이 대중교통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서민과 학생, 농어촌지역 주민 등에게 직접적인 교통비 부담 경감을 주기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버스구간요금제와 무료환승제도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중교통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외버스 구간요금제는 ‘07. 4월부터 우리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서 도내 전지역을 5개구간으로 나누어 기준지점에서 20km까지(1구간)를 1,0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상렬)은 30일 오전 제주경찰청 4층 탐라상방에서 민·경협력 치안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돌하르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 협력단체 회원 60여명과 지구대·파출소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협력단체 회원들의 활동 중 불편했던 일이나 경찰업무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주고받았다.김상렬 청장은 “평화롭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협력단체 회원들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경 협력치안을 더욱 돈돈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수익 제주지방병무청장은 2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지방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청렴시책 평가대회 및 부패방지 특별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청렴교육 UCC 및 청렴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작과 청렴 병무인에 대한 시상, 외래강사 초빙 특별 청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무청에서 자체 청렴시책으로 추진한 ‘청렴 UCC 경진대회‘에서는 제주청 직원이 제작한 직원 교육용 청렴 동영상이 전국에서 출품한 작품 중 ’장려상‘을 받았으며, 운영지원과 김기현씨가 청렴 병무인상을 수상했다.
일석이조는 한 개의 돌을 던져 두 마리의 새를 맞추어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한가지 일을 해서 두가지 이익을 얻음을 이르는 말이다. 돌멩이 하나로 한 마리 새를 잡기도 힘든데 두 마리 새를 잡는 다는 것은 말이 쉬울지 모르나 매우 힘든 일이며, 더욱이 세 마리 새를 잡는 다는 것은 더 어렵다.우리도 세정부서에서는 지방세를 통하여 세 가지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첫째로는 납세자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에 대해서 억울한 경우에 청구할 수 있는 이의신청제도는 납세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처리기간을 90일에서 28일로 62일을 단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최초, 최장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현장확인제, 신청자가 억울한 사항을 진술할 수 있는 진술 기회 제공과 빔프로젝트를 통한 시각적인 보고가 되도록 전환하였다. 앞으로는 위원회 심의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이나 문자 또는 전화를 통하여 사전에 알려주고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함은 물론 납세자를 위해서 대변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검토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고 있다.둘째, 도민의 추가 세부담 없는 세수확충을 위해서
제주 서부경찰서(서장 한공익) 노형지구대(대장 강희찬)는 27일 올해 5대 범죄 검거율. 범죄예방활동실적 등 치안성과 우수지역 경찰관서 1위에 뽑혀 경찰청장 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도 청소년협의회장(회장 허중홍)과 오라동 청소년협의회장(회장 이임홍)은 23일 전국체육대회 수영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 2관왕 남녕고 3학년 유지영(19.오라동) 학생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세계는 지금 고유가,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자원․환경위기에 직면해 있어 앞다투어 녹색혁명을 지향하고 있으며, 국가장래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을 제시하였으며 저탄소 사회는 가도되고 안가도 되는 길이 아니라 가야만 하는 길이고 이미 가고 있다우리도 어선어업의 경우도 현실을 거스를 수는 없다. 어선에 있어 출어경비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유류는 인간의 발과 같은 동력의 원천으로 지난 ’07. 1월 90,060원/드럼당, ’08. 1월 131,520원/드럼당, 지난 8월에는 231,060원/드럼당, ’08. 10월 현재 177,180원/드럼당 으로 어업용 면세유류가격 변동이 심하고 고유가로 인하여 어선들이 조업을 포기하고 항포구에 어선을 달아 매 놓아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가슴을 졸였던게 사실이다.다행히 금년도에는 제주 전해역에서 갈치어장이 형성되어 하루 연안 어선 460여척의 갈치 채낚기어선이 출어하여 척당 평균 200여 만원 상당의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근해연승어선, 참조기 유자망 어선 어업도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어획고를 올리는 등 ’08. 9월말현재 2,192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어선어업인
우리도에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여성정책과를 양성평등정책과로 부서명칭을 변경하였다. 이것은 양성평등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일반인들은 양성평등하면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양성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가 그렇다. 양성평등이란 완전한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과 남성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를 보장받고 동등한 지위에서 권리와 이익을 향유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10여 년 동안 여성관련 법 제도들이 과거에 비해 여성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여성정책이 시행되면서, 이제 우리사회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아직도 부족하기는 하지만 가정과 직장을 양립할 수 있는 아동양육을 위한 제도와 신념, 사회 각 분야에서의 여성인력개발과 진출 등에 있어서도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우리도에서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경제활동에서의 남녀 역할변화, 남녀관계 변화를 위한 의식의 전환, 성차별에 대한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우리도 차원에서 실시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도구로는 성별영향평가
제주지방병무청(청장 김수익)은 22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복무 중 장애우, 노인, 정신지체자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몸소 체험한 수기를 공모한 결과 12개 작품을 접수하고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5편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특히,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상규의 작품 “ 스물다섯, 내 실의 터닝 포인트”는 병무청에 추천,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제출한 총45개 작품 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받게 된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을 발굴하여 널리 전파함으로써 공익근무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사회복무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획되었다. 앞으로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 체험수기집을 발간, 전 복무기관에 배포하여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광초(교장 오광훈) 학부모회 겸 어머니회(회장 서명자)에서는 20일 선진학교 견학의 일환으로 서귀포 보목초등학교(교장 안정일)를 방문했다. 학부모들은 친환경적인 학교 환경과 도서실, 특별실 등을 둘러본 뒤 학교 교육과 관련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제주의 옛 모습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선녀와 나무꾼’에 들러 옛 추억을 떠올려보며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갈옷을 입고 마당질 공연을 하고 있는 주민 공연단에 저절로 흥에 겨운 몇몇의 외국인들이 합류하여 서툴게 도리깨질을 하며 차츰 공연단과 리듬을 맞추어 나간다. 공연을 하던 주민들도 이방인들의 합세에 덩달아 흥이 나서 더욱 힘을 내며 도리깨질을 해 댄다. 지난 10월 12일 성읍1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관하여 열린 열다섯 번째 정의골 민속한마당 축제장의 모습이다. 조선시대 500여 년간 정의현의 현청 소재지였던 국가지정 성읍민속마을에는 유 · 무형의 많은 문화재와 옛 초가, 그리고 전통들이 잘 보존 · 관리 되어지고 있다.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된 1984년 이후 10년이 지난 1994년부터 성읍민속마을에서는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잊혀져가는 민속 문화의 보존 · 관리를 위해 주민들이 매년 10월에 정의골 민속축제를 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이 이제는 우리 제주의 향토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어 주민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하다. 정의골 민속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읍1리 7개 반에서 펼치는 각기 다른 민속놀이 마당이다. 조밭 볼리기, 검질 메기, 촐 베기, 마당
작금의 세계 경제는 미국 발 금융 불안의 여파로 영국, 독일 등 해외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 어려움으로 바뀌고 있다.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같이 언제나 변화되며 신용이라는 거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라동에서는 이와같은 국내외의 경제 인식의 바탕위에서 믿음을 아름답게 살리고 그 아름다움을 지역경제 활성화, 뉴제주운동에 접목시켜 나가는 희망의 바이러스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우리 동은 6,200여 동민이 사는 도시속의 농촌적인 작은 마을로 “쾌적하고 활기찬 오라동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동민과 직원들 모두 소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활기찬” 오라동을 위하여 월 2회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직원 토론회를 열고, 도출된 방안에 대하여는 지역동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오라동 다운 특색 있는 행정상품을 하나하나 출원시켜 나가고 있다. 먼저 감귤과 아름다운 우리동의 풍광을 세일즈하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대전 갈마동과의 감귤 등 지역농산물 직거래 추진은 동민들에게 작으마한 소망을 믿음이라는 소중한 꿈으로 연결해 가고 있고, 두번째는 점심시간에 인근 재래시장을 방문, 직원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08년 농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 조합으로 선정됐다.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농협의 판매사업역량 강화와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선정하는 농산물 품질경영대상 조합을 심사한 결과, 서귀포농협이 10월의 농산물 판매부문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사무소표창 수상 및 무이자 유통운전자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농협은 농업인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수확단. 공동선별단을 조직 운영하며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귀포농협은 또한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신영농기술 보급, 액비 제조기 도입, 비파괴선별기, 당산도측정기 등 시설구비로 감귤 수취가 제고에 노력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손유원)는 20일 본회 회의실에서 1차 관리위원회(위원장 강남도)를 개최해 보조금 횡령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도골프연합회를 조속한 시일 안에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도생활체육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도골프연합회의 모든 공식적 업무를 관리위원회가 맡아서 수행키로 결정했다.앞서 도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달 17일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해 도골프연합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