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세계 경제는 미국 발 금융 불안의 여파로 영국, 독일 등 해외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 어려움으로 바뀌고 있다.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같이 언제나 변화되며 신용이라는 거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라동에서는 이와같은 국내외의 경제 인식의 바탕위에서 믿음을 아름답게 살리고 그 아름다움을 지역경제 활성화, 뉴제주운동에 접목시켜 나가는 희망의 바이러스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 동은 6,200여 동민이 사는 도시속의 농촌적인 작은 마을로 “쾌적하고 활기찬 오라동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동민과 직원들 모두 소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활기찬” 오라동을 위하여 월 2회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직원 토론회를 열고, 도출된 방안에 대하여는 지역동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오라동 다운 특색 있는 행정상품을 하나하나 출원시켜 나가고 있다.
먼저 감귤과 아름다운 우리동의 풍광을 세일즈하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대전 갈마동과의 감귤 등 지역농산물 직거래 추진은 동민들에게 작으마한 소망을 믿음이라는 소중한 꿈으로 연결해 가고 있고,
두번째는 점심시간에 인근 재래시장을 방문, 직원들의 소탈스러운 이야기거리 속에 어려운 지역경제를 피부로 실감하는 계기를 마련, 모든 시책의 발상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 다음으로,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10개의 자생단체 모두가 합심하여 제주사랑 상품권을 구입, 경조사시 부조금으로 대체하는 등 동민의 일상생활들을 지역경제 프로그램으로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 월액 여비, 통장 수당, 각종 격려금, 직원생일 선물도 모두 제주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하면서,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민원접대용 차류 지역생산품 이용, 청사에너지 아끼기의 지속적인 실행으로 동민과 직원들이 합심하여 작지만 가치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작은 마을에서의 작은 노력들이 하루가 다르게 풍성해지게 하고 이러한 희망의 바이러스들이 우리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해 나간다면, 작게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세계경제 활력의 길이 모색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희망은 꿈꾸는 사람들이 몫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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