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52분께 제주시 아라1동 한 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옆으로 빠져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씨(58)가 가슴과 손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께 제주시 한림항 북방파제 위에 떠 있던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산책 중이던 목격자가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 거북은 길이 26㎝, 폭 19㎝ 크기의 푸른바다거북으로, 외관상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지난 2일 오후 7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캠핑장에서 관광객 A씨가 뱀에 왼쪽 복숭아뼈 아래 부분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와 보호자 2명을 탑승시킨 뒤 한림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지역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차량이 뒤집혀 차에 타고 있던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께 제주시 애월읍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평화로에서 A씨(47)가 몰던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생후 4개월 영아가 숨졌고, A씨 등 4명이 다쳤다.
14살 중학생들이 하룻밤 새 마트와 식당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군(14) 등 5명은 지난 26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마트 유리창을 파손하고 내부로 침입, 진열대에 놓인 담배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이어 마트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보관함을 훔쳤다. 또 A군 등은 곧이어 인근에 주차된 택시 3대의 유리창을 깨고 차량 내부에 보관 중이던 귀중품들을 훔쳤다.
서귀포시지역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5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주택에서 A씨(68)와 부인 B씨(6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다 숨진 A씨 부부를 발견했다.
제주에서 후진하던 차량에 80대 노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24분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용수보건진료소 인근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차량에 A씨(84·여)가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8일 오전 3시33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A고등학교 3층 교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안업체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20여 분만에 진화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무실 10㎡가 불에 타 소실되고 온풍기와 에어컨, 컴퓨터 등 사무기기와 집기류가 불에 탔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고등학생이 훔친 승용차를 무면허로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삼거리 인근에서 소형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충돌해 도로 인근 풀밭으로 빠졌다. 이 사고로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운전자 A군(16)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군(16)이 허리 등을 다쳐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10시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인근 해상에서 주민 A씨(59)가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구조된 후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민속오일장 인근 호박밭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31일 밤 10시48분쯤 서귀포시 한 주차장에서 살인 혐의로 용의자 A씨(29)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31일 낮 12시쯤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의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B씨(39·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지난 30일 오후 6시50분쯤 B씨를 살해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도두동 민속오일시장 인근 밭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민속오일시장 후문에서 제주공항 방면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A씨(39·여)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 신고했다. 이 주민은 자신이 가꾸던 호박밭을 둘러보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전날 도두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를 마쳤지만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이날 오전 0시27분께 경찰에 미귀가자 신고를 했다.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동쪽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A군(17·경기) 등 5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난사고를 당한 5명 중 4명은 주변인 등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지만 A군은 실종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을 수색, A군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군은 끝내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목포선적 근해안강망 어선(49t) A호 선장 B씨(54·전남 목포) 등 어선 3척 선장 3명을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6시께 술에 취한 채 제주시 한림항에서 조업 차 어선을 출항해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선의 음주운항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8시33분께 차귀도 북서쪽 약 3.7㎞ 해상에서 A호 등 3척을 발견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도로 옆 배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17분께 서귀포 대정읍 일과리에서 A씨(72·여)가 도로 옆 2m 아래의 배수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밭에서 일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으며, 함께 일하던 배우자가 사고를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