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07ASTA총회가 개막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에 나섰다 1,000여명의 총회 참가자들 중 250여명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Pre 투어(반일관광)에 나섰다. 이번투어에 참가자들은 소인국테마파크와 산방산, 테디베어, 일출랜드,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시동문재래시장, 약천사등을 돌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제주시 동문재래시자을 찾은 참가자들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과일과 생선, 김치, 등 먹을 거리와 저렴한 옷과 모자 등 잡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떡의 경우에는 맛있다는 반응과 더불어 한봉지씩 구입하기도 했다. 약천사에서는 다도체험을 가졌는데 동양최대의 대웅전에 넋을 잃으며 사찰을 둘러봤고, 일출랜드에서는 제주의 흙으로 도자기를 빗는 도자기체험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관광프로그램은 도내 여행업계가 주관이 돼 운영함으로써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대한 노하우 축적의 기회가 되며,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관광문화자원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참가자들이 미주지역 대형여행사 관계자들인 만큼 실질적인 상품구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긴급상황! 제주국제공항에 누군가 폭발물을 버리고 도주했다"제주국제공항 탑승동 주차장에 누군가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두고 도주해 용의자를 순찰조가 무력진압하고 폭발물 처리요원이 이를 제거하는 가상훈련이 펼쳐졌다.21일 오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세길)는 제주국제공항경찰대와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신병자로 의심되는 신원미상의 남자 1명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버리고 도주하려 하자 순찰조가 무력진압하고 폭발물 탐지견과 처리반이 긴급 투입돼 폭발물임을 감지했다.이후 폭발물처리 로봇을 동원돼 폭발물을 안전지대에서 폭발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이에 앞서 폭발물 탐지견이 폭발물을 찾아내는 시범도 선보였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훈련은 최근 국제화 바람과 무차별적인 테러에 최첨단 대테러 장비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고도의 전문적인 대응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시설의 안전을 위해 합동훈련"이라며 "이러한 훈련은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연한 봄이 왔지만 동굴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박쥐는 아직도 겨울인 모양이다.20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동굴에서 박쥐가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은채 잠을 자고 있다.흔히 박쥐는 동굴에서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나라 동굴성 박쥐의 경우 동면 시에만 동굴을 이용하고, 여름철에는 큰 나무구멍 등을 이용하는 종이 많다. 박쥐는 단독으로 생활하는 박쥐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집단을 형성해서 휴면 또는 동면을 한다.
20일 오전 북한청소년대표팀이 전지훈련차 제주에 입도했다.이날 오전 8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입도한 북한청소년대표팀은 오전 9시 10분경 도착 대합실로 나섰다.리찬명단장이 공항문을 나서면서 먼저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고, 뒤를 이어 안예근 감독과 감색 양복을 입은 선수들도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이날 공항에는 10여명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제주본부 회원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환영했다.이날 리찬명단장과 남북체육교류위원회 김경성 운영위원장, 안예근 감독 등은 마중 나온 김한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서운봉 서귀포시 부시장 등이 꽃다발을 전달했다.김경성 운영위원장이 간단히 북한대표팀의 일정을 발표하고 곧바로 공항상주주차장으로 이동 버스를 이용해 숙소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로 출발했다.북한청소년대표팀은 오는 31일까지 제주에 머물면서 도내 고교, 대학과 2번 연습 경기를 하고 30일 한국청소년국가대표팀과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칠머리당굿 영등굿 환영제가 19일 제주시 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이날 환영굿은 칠머리당굿보존회(회장 김윤수)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송별제는 다음달 1일 제주시 사라봉 칠머리당에서 열린다.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두차레 열리는데 1년에 두번 이루어진다. 음력 2월 1일에는 영등환영제를, 영등신이 제주를 떠나는 전날인 음력 2월 14일엔 영등송별제를 행한다. 영등신은 본래 풍신(風神)으로 바람으로 인한 어로 활동에 지장을 초레하지 않도록 해상 안전과 풍어, 해녀 채취물을 풍성하게 해달라고 기원하고 있다.환영제는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지는 데 반해 송별제는 어업과 관련있는 신앙민들이 한데 모여들어 하루종일이다시피 큰 굿판을 벌인다.한편, 이날 영등환영굿이 끝난뒤 제주시 수협 풍어제가 열렸다.
12일 제주시 도남동 소재 한국복지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이 그룹 신세계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최초로 제주에 1호점을 개관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일반가정의 아동들과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빈곤가정 아동들을 통합해 모든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올바른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서 아동들의 행복한 웃음과 예쁜 꿈을 키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장남감 도서관에서는 역할놀이와, 조작탐색, 쌓기, 음률, 신체활동, 게임등의 영역의 장남감을 배치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유아부터 초증학교 2학년까지 이며 매주화요일은 휴관한다. 또한 월 1만원의 회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무료이다.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훈 제주시장을 비롯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제주출신 텔런트 고두심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