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거닐면서 신선한 공기를 가슴속 깊이 호흡함으로써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게 하는 것으로, 산림욕을 하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온다고 한다.특히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증진법으로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 천식,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준다. 최근 삼림욕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도내 휴양림이 인기를 끄는데 그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곳이 절물휴양림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관광업체로 선정한 곳인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에 지난 1997년 7월 개장했다.절물자연휴양림은 그 입구부터가 빽빽한 삼나무림으로 풍경부터가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특히, 겨울에는 하얀 눈이 덮여 그 아름다움은 더 한다. 총300ha로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으로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절물휴양림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민속놀이시설,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희망의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다.지난해를 잊기에는 너무도 다사다난했지만 떠오른 2009년의 해는 희망을 말해주는 듯 하다.소의 해인 만큼 국민 모두가 소처럼 부지런하고 열심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경제의 재도약의 해로 삼았으면 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3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제주특별차지도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섬이었으면 한다.평화의 섬 제주도. 그 섬속의 섬 우도에서 평화통일의 소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만큼 남북관계도 풀렸으면 한다.우도 평화통일의 소와 소를 관리하는 정성일씨가 떠오르는 해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듯 하다.[우도에서 김영하 기자]
새 정권의 출범, 4.9총선, 4·3위원회의 존폐 위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따른 국민의 촛불, 계속되는 해군기지 논란, 수학여행버스 전복사고, 매년 반복되는 가스폭발사고, 계속해서 오른 유가와 그칠줄 모르고 올라가는 환율, 사상 초유의 공무원 재난기금착복 사건 등 각종 악재로 물든 무자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그러나 나쁜일만은 없었던 무자년. 버자야그룹 출범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국책 민자유치 사업, 관광객 58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광1번지의 도약적인 발전, 도내 각 지역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쏟아낸 아이디어와 비전 등은 앞으로 다가오는 기축년에 제주의 재도약을 기약하는 밑거름이 될 터.과거는 다가오는 미래의 기반인 만큼 반복되는 실수와 잘못은 다가오는 기축년에는 없기를 기대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정금석)는 2009년 정기 전보인사발령과 관련해 제주경마본부 신임 경마사업처장에 이용선 처장(47세, 사진)이 부임한다고 밝혔다. 2009년 1월 1일부로 경마사업처장으로 부임하게 된 이용선 처장은 지난 1985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하여 경마보안센터장, 부산CS팀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이 깃든 곳,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동양권 유일의 폭포, 천지연폭포와 천제연폭포와 함께 제주 3대 폭포 중의 하나인 정방폭포.서귀포시 동홍동 동쪽 바닷가 노송이 우거져 있어 일명 소남머리 일대에 가면 바닷가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정방폭포가 위치해 있다.영중십경 중 하나인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고도 하는 정방폭포는 높이 23m, 너비 8m이며 깊이 5m의 작은 못을 이루고 있다.특히, 폭포수와 함께 내리쬐는 햇볕에 무지개가 만들어져 그 모습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불이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영주산) 중의 하나인 이곳 영주산(한라산)으로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불로초는 구하지 못하고 신선의 열매라는 한라산 시로미를 얻은 후 폭포의 경치에 반해 폭포 절벽에 '서불과차(徐市過址)'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쪽(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전설에서 ‘서귀포’라는 지명이 지어지는 곳이기도 하다.일설에는 이들 일행이 떠날 때 동남(童男) 세 사람이 낙오돼 그대로 제주도에 남게 됐는데 이들이 탐라를 건국하는 시조가 됐으며, 서불이 이들 세 낙오자를 위해 세 동녀(童女)를 보내 짝을 맺도록 해 건국의 대업을 이
서귀포시청 오석용, 임재연씨가 서귀포시가 선정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서귀포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마일리지 최다점수를 획득한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는데 도시건축과 오석용씨와 동홍동 임재연씨를 각각 본청과 읍면동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최다 마일리지를 획득한 오석용씨는 옥외광고물 등의 표시신고 담당자이며, 임재연씨는 복지대상자보장신청 담당자로 각각 1,382점과 1,188점을 획득했다.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이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 또는 지연 처리된 날짜만큼 마일리지를 가감 적용하는 것으로, 올해 8월 1일부터 서귀포시가 도입한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최우수공무원에게는 20만원, 우수공무원에게는 10만원, 장려 공무원에게는 5만원의 시상금이 부여된다.한편, 본청 우수공무원은 종합민원실 양승철씨가, 장려공무원에는 해양수산과 김동현씨가 선정됐고, 읍면동 우수공무원에는 성산읍 현창홍씨가, 장려공무원에는 표선면 오영훈씨가 선정됐다.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센터장 전양우)는 최근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폐쇄 행위(변경, 훼손,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황용) 직원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4개 단체에 40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도2동(동장 강철수)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우방)를 비롯한 전 자생단체가 당근사주기 운동에 나섰다.이도2동과 이도2동 전 자생단체는 올해 당근 풍작으로 인해 처리난을 격는 농가를 위해 전 자생단체와 동직원이 나서 당근 200여박스를 주문, 구입하는 등 당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강철수 이도2동장은 “이번 당근사주기 운동이 작은 실천운동이지만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행했다"면서 "이 운동이 지역주민들속으로 전파돼 문의 및 주문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내 음식점 등에도 구매운동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도2동에서는 오는 30일 전자생단체회원과 공동으로 모자가정 시설 도배해주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홍명표 회장(관광협회중앙회 수석부회장,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사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을 비롯한 중앙정부 관광 관계자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제주에 가면 성산일출봉을 꼭 들러야 할 만큼 성산일출봉은 제주관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특히, 지난해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재조명을 받는 곳 중에 하나가 성산일출봉이다.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일출봉은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해 성산이라고 하며, 해돋이가 장관을 이룬다 해 일출봉이 했다.영주십경에 ‘성산일출’을 제1경이라 할 만큼 과거 선인들의 눈에도 장관으로 여겨짐을 알 수 있다. 제주도의 동쪽 끝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생성된 화산인 성산일출봉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어 그 모습은 거대한 왕관(크라운)과 같은 모습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특히, 성산일출봉 2,640㎡의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하며, 이곳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採草地)와 방목지(放牧地)로 이용돼 왔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띠 등의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성산일출봉 분화구와 일대는 이장호 감독의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촬영장소로도 이용이 되기도 했다. 바다에서 성산봉을 떠받치는 높이 180여m의 깎아지른 듯 한 절벽은 대나무를 쪼
20일 저녁 제주시 산지천 일원에서 '희망찬 새해맞이 산지천 전통등 축제'가 점등식을 갖고 개막했다.오는 31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통등 축제는 한국의 전통 양식으로 만든 황소등, 용등, 연꽃등, 잉어등, 말등, 풍물등, 학등, 사슴등, 해태등, 거북등 등 2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주변의 나무마다에는 소망등이 걸려져 있다.특히, 산지천 수면위에도 등이 떠 있어 주변 경관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축제 마지막날에는 소망지 붙이기와 태우기를 하면서 무자년을 마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고니 어린새 두마리가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다.고니류 중 가장 큰 이 새는 유럽과 아시아의 북부지역에 분포하고 아주 드물게 제주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