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민주노총제주본부 부본부장에 강철승(42)과 김영철(45), 김영심(33) 씨 등 3명이 각각 임명됐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3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6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평가 및 결산과 임원선출 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본부장에는 일반명부 2명과 여성할당 인원 1명 등 총 3명의 후보들이 무기명투표를 통해 전원 선출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제주본부는 2007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미조직 노동자와 중소영세사업장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자정치세력화를 통한 대선·총선 승리’ 등 4대 핵심사업기조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