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길 따라 제주의 대자연을

가시리 사거리에서부터 정석항공관 앞 까지 길따라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완연한 가을이다.

찬이슬이 내린다는 백로도 지나고 길가에는 가을 꽃이 활짝피어 지나가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코스모스하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그러한 코스모스를 만끽할 만한 곳 여럿 있지만 그중 조성이 잘되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꽃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제주도내 도로를 가다보면 도로 주변 곳곳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그러나 길을 가다가 차를 세우고 코스모스 향기나 사진을 찍는 등의 만끽하는 행위(?)는 힘들 것이다.

이번주에는 어느덧 코스모스가 활짝피고 있는 서귀포시 가시리 입구 도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도로는 봄에는 유채꽃길로 조성되는 아름다운 꽃길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은 가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길 따라 양 옆으로 정석비행관과 가시리 마을 사거리까지 5Km에 걸쳐 화려하게 피어있다.

 
꽃길을 따라 드라이빙을 즐기기에는 아주 적당하고 차량의 통행도 많지 않은 곳이어서 가을꽃 코스모스의 향기를 즐기기에는 아주 만점인 곳이다.

가다가 길 한켠에 차를 세우고 코스모스와 주변 오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것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코스모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주변 풍광과 함께 어우러진 자연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코스모스 향기가 가득한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도시의 삭막한 콘크리트 숲을 잊을 수 있고 탁 트인 제주 들판을 보면 가슴이 확 트일 것이다.

 
이 곳에는 사이클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유명하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다녀보는 것도 건강과 자연을 만끽하는 한 방법.

지나가는 차량들이 거의 없다보니 자전거 타기에도 안성 맞춤일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꽃향기를 맡으며 신나게 페달을 밟아 보고 길을 걷다가 주변 오름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을 어떨까?

어느새 제주의 대자연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이곳에는 주변에 대록산과 소록산, 따라비 오름 등이 분포해 있어 오름을 오르고 또한 우리나라 항공기의 역사와 비행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석항공관과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담은 사진전시장 자연사랑 포토겔러리가 가시리 마을 옛 가시초등교에 있어 이곳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 무비자 입국 대만인 불법 가이드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A씨(41세, 여성)를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했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후 면세 쇼핑몰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행을 알선했다. 제휴된 국내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관광통역 안내 자격 없이 가이드 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A씨는 출입국관리법상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관광객(B-2)으로 여행 이외의 활동이 금지돼 있는데도 영리 목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자격 관광 통역 가이드를 고용한 국내 여행사에도 행정처분이 통보됐다. 김동하 관광경찰팀장은 “불법 관광영업은 여행 일정에 면세점 방문을 과도하게 포함시켜 지나친 쇼핑을 유도하는 등 제주 관광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불법 관광영업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불법 관광영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