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실천학부모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쌀 받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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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실천학부모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쌀 받아 기탁

김성율 기자 naouri@hanmail.net
등록 2009.03.30 11:44:01

참사랑실천학부모회 제주지부(지부장 고경희)는 지난 3월 20일 제주 KAL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쌀(60만원 상당)을 받아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기탁했다.

이번에 모인 사랑의 쌀은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라는 고경희 신임지부장의 의견에 다른 회원들이 흔쾌히 동의하여 모을 수 있었다.

고경희 지부장은 “이·취임식장을 찾아준 분들의 축하의 마음을 일회용이 아닌,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사회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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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아동복지센터 진영미 센터장(왼쪽 4번째) 및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이하 제주해경청)은 최근 홍익아동복지센터(센터장 진영미)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해경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탁해 마련한 것으로, 홍익아동복지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청 직원들은 2017년부터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사회공헌기금을 조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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