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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KCTV, 이주여성 올가씨 가족에 성금 전달

 
2년 전 우크라이나에서 제주로 시집와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있는 올가씨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회장 공성용)이 올가씨 가족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1월 21일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를 통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올가씨는 암투병 중인 친정어머니를 제주에 모셔와 병수발을 들고 있으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이 기탁한 성금으로 친정어머니의 병원비, 사글셋집의 주거비, 지난주 남편 안기락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새 생명의 양육비 등으로 사용하게 됐다.

올가씨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공성용 회장은 “타국으로 시집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올가씨에게서 예전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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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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