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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제주와 함께하는 '희망 엿보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살 맛나는 제주를'

이슈제주가 ‘사람이 살맛나는’ 제주공동체 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거창한 구호나 계획보다는 당장 ‘실천가능하고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사업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와 함께 벌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두 가지의 사업을 선보이겠습니다.

하나는 ‘홀로 설 수 있습니다-한번만 손을 내밀어 주세요’입니다.

지난 IMF 환란까지 갈 것도 없이 최근 ‘먹고 살기가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남을 지를’ 우리 서민들은 고민하는 실정입니다.

물론 국가전체의 경제적인 위상은 커졌고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제주공동체 역시 경제 규모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과거와 같지 않습니다.

더욱 치밀한 경쟁, 다시 말해 ‘적자생존이라는 정글의 법칙’의 지배를 한껏 받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자칫 한 발을 잘못 디딘 ‘우리 이웃’들의 일부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신음하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희망은 있지만 이를 극복할 처지가 안 되는 바로 우리 이웃들’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인 ‘수눌음 정신’을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이 ‘비교적 나은 도민들이 조금씩만 나눠도 그들은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외롭지 않다’는 용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슈제주는 매주 ‘사랑의공동모금회’로부터 ‘딱한 이웃’의 얘기를 듣고 보충취재를 통해 이를 세상에 소개하려 합니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또 하나는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할 ‘내 1%를 내 이웃에게’라는 운동입니다.

우리가 사는 주변에는 음지가 많습니다.

항상 밝은 곳을 지향하는 우리들은 어두운 곳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애써 눈을 돌리려 하지 않습니다.

부모 없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 자식에게 버림받거나 애초에 그런 복이 아예 없는 노인들, 살아도 살아도 자꾸만 어려워지는 살림에 한숨짓는 저소득층들.

이들은 그늘 속에서 ‘햇빛 쏟아지는 거리를’ 그리워합니다.

사랑의공동모금회는 관심 있는 도민들에게 매달 1만원씩을 정기적으로 후원받아 이들에게 지원하는 반면 ‘새발의 피’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지원자수가 미미합니다.

이슈제주 임직원 일동은 창간과 함께 이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일선 기자들의 취재현장이나 업무속에서 주변에 이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사랑의공동모금회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준비중인 이슈제주는 이 운동은 전 도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직장에 다니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이 ‘매달 1만원씩’을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내 준다면 ‘제주사회는 그 만큼 풍요롭고 성숙해 질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건설이라는 중차대한 명제와 동시에 이슈제주는 ‘사람이 살맛나는 제주 건설’을 주창합니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없는 존재임을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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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맞춤형 홍보가 본격화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공략했다.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홍보 수단을 강화한 것이다. 여행업계를 통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현장 활동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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