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통신원리포트

'에위니아'로 어미잃은 솔부엉이들

경찰관이 삼의악 오름 숲에서 새끼3마리 구조..동물병원에 인계

 
지난 10일부터 제주에 몰아친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 여파로 천연기념물(324-3호)인 솔부엉이가 그만 어미를 잃고 말았다.

태풍이 제주를 완전히 벗어난 11일 제주시 삼의악 오름 일대의 숲에서 솔부엉이 새끼 3마리가 한 경찰대원에 의해 발견돼 한라동물병원(원장 안민찬)으로 후송됐다.

 
솔부엉이를 보호하고 있는 한라동물병원 안민찬 원장은 "솔부엉이들이 눈, 부리, 다리가 꽤 발달한 것으로 보아, 부화한 지 20일쯤 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먹이도 잘 받아먹을 정도로 기운을 차렸으니 곧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부엉이는 올배미과의 여름철새로 몸길이는 약 29cm정도로 머리에 귀 모양 깃이 없고 꽁지깃이 긴 편이다.

산란기는 5~7월이며 보통 한 번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곤충이며 평지에서 해발고도 1,000m의 산지 숯, 도시공원 등 도처에 서식하며 북쪽은 우수지 지방에서 남쪽은 중국을 거쳐 인도·스리랑카·말레이시아·필리핀까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천영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됐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