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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을 지키는 큰 울타리 서귀포시 천지동 강수민

작은 손을 지키는 큰 울타리

 

서귀포시 천지동 주무관 강수민

 



최근 들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 및 범죄 소식이 사회적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순간의 방심이 아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특히 어린이는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주변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 지자체, 경찰,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대응체계를 갖추고, 실질적인 협업을 이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동의 노력 없이는 견고한 보호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우선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부모의 확인 없이 따라가지 않는 기본 수칙을 반복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특히 누가 엄마 아빠 친구라고 말해도, 직접 확인 전까지는 따라가지 않는다는 원칙은 반드시 숙지시켜야 한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하교길에 순찰 인력을 배치하고, 통학로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 지킴이활동을 확대하여 아이들이 항상 어른의 보호를 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관심이다


아이 주변에서 수상한 인물이 관찰된다면, ‘설마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의심으로 빠르게 신고하고 확인하는 민감성이 요구된다. 범죄는 예방이 최선이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사회는 어른들의 책임감과 실천에서 시작된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위협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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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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