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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플루트와 타악으로 만나는 <페르귄트>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9() 오후 3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앙상블 퍼플의 플루트·타악기 앙상블 공연 <페르귄트>를 개최한다.



<페르귄트>는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Edvard Grieg)의 대표 작품 <페르귄트 모음곡>을 플루트와 타악기의 새로운 조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섬세한 플루트의 선율과 다채로운 타악기의 리듬이 어우러져 원작의 서사와 감정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고 샌드아트 영상을 결합한 공감각적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침의 기분’, ‘솔베이그의 노래’, ‘안이트라의 춤 관객에게 친숙한 곡을 중심으로 해설(낭독)과 함께 진행된다.

 

공연 전반에 걸쳐 내레이션과 배경 사운드 디자인을 더해 관객이 한 편의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플루트와 타악기의 긴장감 있는 앙상블이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음악의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앙상블 퍼플은 퍼커션의(per)’와 플루트의 (fl)’을 결합한 이름으로,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타악기와 플루트 연주자들이 협업해 2019년 창단한 전문 앙상블이다.

 

세계 각국의 초청 공연과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조화로운 자유로움 속 다양한 감성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실력파 연주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전석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서귀포e티켓을 통하여 118()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후 잔여석에 한하여 현장 예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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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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