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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공무직 단체교섭 상견례

근로자 처우개선, 조합활동 확대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이광민)27일 오전 105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무직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광민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석했다.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 요구안 제안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12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올해 213요구()이 도에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체교섭과 1년 단위 임금교섭이 함께 이뤄지는 해로,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공무직 노조는 인력 운영 방식, 근로자 복지 향상,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 보장 등 고용 및 복무 관련 다양한 사항들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는 노사가 서로 경청하며 기본급 인상과 저연차 근속수당 인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에서 노사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민 위원장은 “2,900여 공무직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주도 공무직 노동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섭은 주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팀장급 실무교섭과 부서장급 본교섭이 번갈아 진행될 예정이다.

 

협상기간 동안 노사 양측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솔한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며,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합의점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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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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