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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광장에서 전해오는 봄 소식

제42회 서귀포유채꽃축제 개최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29일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조직위원회(위원장 오상문)이 주관하며 3. 29.() ~ 3. 30() 양일간 펼쳐진다.


특히, 80,000규모로 조성된 광활한 유채꽃광장과 과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녹산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꽃과 봄을 테마로 한 다양한 방문객들을 위해 각종 공연·프로그램·편의시설 또한 방문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인 첫째 날에는 마을 동아리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꾸미는 개막공연,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가 꾸미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반려동물(강아지)와 견주가 함께 즐기는 토크콘서트, 제주와 전라 지역 청년들이 꾸미는 청춘마이크와 같은 공연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놀이 경연대회 및 O·X퀴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양일 동안 깡통기차, 가시리 말빵 만들기, 말도자기 그리기, 유채꽃다발 만들기, 유채꽃갈피 만들기, 유채꽃압화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와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또한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축제 추진 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부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로 통제 및 우회 안내 등 안내물과 충분한 안전 관리 인력을 투입하여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특히 축제의 차 없는 거리의 경우 이전과 달리 유채꽃 광장 인근 녹산로 일부 1.5km 구간을 3. 28.() 18시부터 3. 30.() 18시까지 (주간·야간) 48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며,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녹산로를 이용하는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평년(7)보다 추운 2(5.2/ 편차 1.8)을 보내며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하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남은 기간 안전 관리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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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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