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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한식․청명, 부처님오신날 등 봄철 특별경계근무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전국적인 산불 발생과 연일 건조한 날씨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24일 오후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한식·청명(4.3~7), 부처님오신날(5.2~7)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문화재와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하고, 산불진압장비 100% 가동 준비 상태로 유지하며 산불진화 헬기와 험지펌프차 등의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산림부서는 산불조심기간(1.25~5.15) 동안 신속한 산불대응을 위해 산불감시원(109), 진화대(112)를 배치했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27)와 진화차량(34)을 전진 배치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에 산불재난국가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발령(3.22.)됨에 따라 산불위험지역 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공원 내 취사와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 161,119점을 배치했다.

 

자치경찰단은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원 사각지대를 감시하고,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행위 단속에 나선다. 산불 발생 시에는 주민대피를 도우며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부서와 행정시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간벌, 가지치기 나무 등 파쇄사업에 21,000만원(80ha)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불 인접지 소각행위와 쓰레기·영농 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적발 시 적극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텔레비전(TV) 방송 및 주요 도로 재난안전홍보전광판을 활용해 산불·화재예방 영상을 집중 송출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산불은 봄철에 집중발생(65%)하고 있으며, 지난해 주요 원인은 소각(18%), 입산자(15%), 담뱃불(12%) 등으로 개인 부주의가 큰 원인이라며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소지 금지 준수 등 도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업무담당자들에게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발생 시 대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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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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