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제주시가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민의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전국 평균 71.1%인 반면 제주시의 실천율은 63.5%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60세 이상 칫솔질 실천율이 저조해 노년의 구강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8.3%로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20.2%까지 떨어진 수치가 다소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10명 중 7명이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양치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학교 측의 독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 경로당에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며, 구강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입속에서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균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양분으로 증식하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3분 이내 양치질을 해야 한다.
또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구강건강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구강보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예방적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잇몸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