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후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음악재활힐링서비스 등 5개 분야·13개의 복지서비스이며, 올해 지역사회서비스는 3월 1일부터 제공된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분야별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소득 기준은 서비스별로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를 적용하며, 서비스 가격의 10%~30%를 본인 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582) 또는 각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작년 한 해에도 14개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해 8,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보편적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