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은 지난 12일 상상누리실에서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 중 2차례 더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하여‘체험형 동화구연’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상상누리실은 지난달 1층 평생교육실을 새 단장하여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구축되었다.
지난 12일에는 한림성모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가상현실 속의 독서를 체험하며 화면 속에 등장하는 동화 속의 등장인물과 상호작용하며 독서의 흥미를 유발하는 상상력을 키워줬다.
이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가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여 미디어 화면 속에 띄우고 이를 터치하며 즐기는 실감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4일과 21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2025년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콘텐츠 체험형 동화구연과 실감형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주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