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양용혁)는 9일 제주고 학생들이 전공 교과별 전문성 함양 및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외 국제 경연에 참여하면서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지도교사 이진현)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국제요리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요리 조리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습하여 10대 청소년으로서는 최연소 브론즈 상을 수상하였다.
관광산업과 학생들은(지도교사 문희연) 커피 마스터 챔피언십 바리스타 대회에 30여 명이 참여하여 커피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현직 커피전문가 및 카페 대표들과 경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 라테아트 부문에서 제주의 한라산을 상징하는‘쑤기쑤기라테’등을 선보여 대상, 은상을 차지하는 등 기량을 발휘하였다.
또한, 관광외국어과 학생들은 전도 고교생 일본에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지도교사 이영숙)하였으며, 한중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지도교사 고은주)하여 중국 남개 대학에 2주 동안 동계연수를 참여할 예정이다.
양용혁 교장은“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미래 산업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각 전공 교과별 전문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세방화 시대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