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달 30일(토)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Wee센터 돋을볕(추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돋을볕(추수상담) 프로그램은 Wee센터 상담 종결 후 학생의 심리 정서적 변화를 점검하고 일상에서의 자존감 향상과 지속적인 대인관계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상담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마음의 연결(느끼고 나누며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을 주제로 보호자 교육과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학부모 특강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이해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보호자-자녀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협력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소통을 하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가 조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 시간을 늘리고, 학생들이 가정 내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