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흐림동두천 -4.1℃
  • 구름많음강릉 3.2℃
  • 흐림서울 -0.2℃
  • 흐림대전 -0.6℃
  • 흐림대구 -1.3℃
  • 구름조금울산 0.8℃
  • 흐림광주 2.2℃
  • 구름조금부산 4.0℃
  • 구름조금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6.2℃
  • 흐림강화 -2.9℃
  • 구름많음보은 -3.6℃
  • 흐림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0.8℃
  • 구름조금경주시 -3.2℃
  • 흐림거제 1.3℃
기상청 제공

제주소방, 재난현장 평가 전국 1위

구급역량 최우수기관 위상 공고히 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와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가 소방청 주관 ‘2024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전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구급대응훈련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및 운영 능력 등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24일 제주대학교에서 건물 붕괴사고를 가정한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0개 유관기관 약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한 통합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제주소방은 평소에도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사상자 병원 분산 이송 등 자체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평가단은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임무 수행과 현장 전문성, 적극적인 유관기관 자원 활용을 통한 원활한 상황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제주소방은 20221, 20232위에 이어 2024년도 1위를 차지하며 재난현장 구급대응역량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우수한 재난현장 구급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 연수 중 심정지 온 직원 심폐소생술 실시 생명 구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