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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중문 마을 탐방기’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부도서관에서는 지난달 말 서귀포시 중문지역 아카이빙 책자 길 위의 인문학: 중문 마을 탐방기를 발간했다




올해 도서관에서 진행한 인문 탐방 사업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서부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국비 10백만원)을 통해 걸으멍 알아보멍 기록하는 우리 동네 인문 탐방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24일부터 1029일까지 인문학강연·탐방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지역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탐방한 후 그 내용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브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활동 종료 후 참여자의 그림을 활용해 도서관 로비에 길 위의 인문학 연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중문지역에 대한 기록을 공유하고, 보존하기 위해 강사 외 14명이 작성한 마을 아카이브 원고를 책자로 발간하게 되었다.

 

책자에는 도서관에서 탐방하며 이동한 순서대로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중문 4.3기념관 등 곳곳에 대한 설명과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실렸다.


발간된 책자는 도내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중문지역 향토기록물로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원고 작성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 곳곳의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4.3 사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이 마을 아카이브 활동으로서 애향심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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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 연수 중 심정지 온 직원 심폐소생술 실시 생명 구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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