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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을 바로잡는 "4하라" 남원읍 윤미나

거북목을 바로잡는 "4하라"

 

남원읍 윤미나





거북목, 목디스크는 하루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는 흔하디 흔한 고질병이다


직장에 출근해보면 뒷목을 부여잡고 고통의 신음을 내는 동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필자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민원 업무를 하다 보면 어깨와 목이 심하게 결리곤 한다


이러한 거북목은 업무효율성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신체 균형 전반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거북목, 목디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정선근 교수가 제시한 "4하라"(4가지 방법을 실천하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4하라 중 첫째는 "신전동작을 열심히 하라"이다. 하루종일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경추가 견뎌야 하는 하중을 증가시켜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허리를 펴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자주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선근 교수는 [백년목]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맥켄지 신전운동"을 수시로 해야 함을 강조했다. 허리를 펴고 가슴을 활짝 열고 양쪽 날개뼈를 붙인 후 턱을 치켜들면서 목을 뒤로 천천히 젖히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수시로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수술보다 훨씬 나은 치료가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두 번째는 "흉추를 펴라"이다. 허리가 구부정한 채로는 아무리 스트레칭을 하고 경추의 신전을 유지하더라도 올바른 자세가 만들어질 수 없다고 한다. 흉추의 정렬이 고르지 못하면 경추의 정렬도 바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세 번째는 "걷기와 달리기를 하라"이다. 걷기와 달리기만큼 간단하면서도 거북목에 좋은 운동은 없다고 강조한다. 걷기와 달리기를 하면 발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의 충격이 디스크 전반에 자극을 주어 목디스크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라"이다. 일정시간 모니터를 보았으면 잠시 쉬는 시간에는 신전운동을 하고, 점심시간에는 걷는 시간을 갖는 등 자신만의 경추 건강을 위한 루틴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위의 "4하라"를 새겨두고 실천하다보면 경추 건강을 되찾고 균형있는 신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거북목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을 되찾고, 보다 에너지 넘치는 공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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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 연수 중 심정지 온 직원 심폐소생술 실시 생명 구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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