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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예술단 역량 결집한 무대로 관객 매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5일과 6일 양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번 공연은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총결집한 감동의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은 각 예술단의 개별 특성을 살린 협업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무용단이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Bolero)>를 선보였다. 20분간 두 개의 주제 멜로디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관악 악기의 조화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중반부에는 특별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민우혁(75)과 이지혜(76)가 출연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후반부에는 도립서귀포관악단, 도립제주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이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김세일, 베이스 이준석과 함께 100명의 대규모 연합합창단을 이끌고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Te Deum)>을 선보였다. 웅장한 합창과 관악 악기의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으며, 공연 후에는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제주도립예술단총단장인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립예술단은 지속적으로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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