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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역점

오영훈 지사, 제2공항 추진 입장 등도 밝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2주년을 맞아 하반기 도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민선 82주년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미래행사에서 2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하며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에 대해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길로, 제주가 한 발 앞서 걸어가겠다는 의지라며 기업과 투자 유치, 도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길임을 확인한 만큼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도모할 것이므로, 실국별로 충분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오 지사는 시대 변화와 글로벌 상위 그룹들의 디지털 기술에 주목하면서 소비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영역의 중심에 서있는 MZ세대의 변화를 읽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관광의 특징이 변화하고 있다대한민국과 아시아의 20~30대가 왜 제주도를 좋아하고 찾는지 분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관광에도 디지털 경제, 디지털 기술이 도입돼야 한다대체불가토큰(NFT), 가상화폐가 제주 관광에 도입돼야 할 시기가 됐고, 진일보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특별자치도라는 특수성으로 특별한 제도적 운영이 가능한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인만큼 디지털 대전환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오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된 주민투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야 한다“202671일 새로운 행정체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총력 시스템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가 더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것이라며 이는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의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공통 분모는 분권, 분산이라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제2공항 고시가 임박했다며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환경에 문제가 없으면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이 입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시에 이어 기본 실시설계 용역, 환경영향평가 관련 용역들과 논의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이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도민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년간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성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에 앞장 서는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미래신산업 기업 유치육성 확대, 도민 집단지성을 활용한 정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7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정발전 유공자 시상(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 제주포럼, 에너지공급기반 구축, 지역사회 발전), 행정시장 임용장 수여, 신임 행정부지사 인사말씀, 출범 2주년 성과 기념영상 시청, 도지사 메시지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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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행복 지킴이’자치경찰단 18주년 기념행사
제주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우리동네 경찰관’ 자치경찰단이 창설 18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제주의 안전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일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참꽃마루)에서 ‘창설 제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을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된 자치경찰단이 ‘우리동네 경찰관’으로 묵묵히 치안현장을 지켜왔다”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선진교통안전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주도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남 제주자치경찰단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제주, 자치경찰단과 함께’라는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행사는 자치경찰 활동영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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