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2024년 미래친환경 곤충산업 지원사업에 1억8천6백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식용, 사료, 애완곤충 등 다양한 곤충 분야의 사육시설 및 가공시설을 지원하여 지역의 우수 선도 곤충 농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육 및 활용 기술, 우수 사례 등을 일반 곤충 농가에 홍보하고 확산시키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축산사업 추진계획 사업 공모를 통해 3개소(139백만원)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하여, 곤충 사육 및 가공시설인 퇴비 발효기, 이송기, 충진기, 곤충 동면용 냉동창고 및 온도조절 장치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보조사업자는 사육·가공시설 개선으로 곤충을 활용한 고품질 사료 생산 등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잔여 사업비 21백만원(보조율60%)에 대하여 다음 달 추가 공모실시 예정이며, 곤충사육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언제든 청정축산과로 문의(☎760-2683)하면 안내를 해 드린다.
서귀포시(청정축산과장 문혁)는“앞으로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 시설 개선 지원, 예비 농부 양성 교육, 체험 행사, 곤충 이용 음식(레시피) 개발 및 보급 등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