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최만규)은 5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6주간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래분교 승마교실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승마교육 등 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마문화를 보급하고 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코자 2012년부터 시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승마교실은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전교생 13명이 모두 참여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3시부터 14시30분까지 운영된다.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되어 기승준비 등 전 과정을 보조하며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말의 습성 이해하기 △말과 친해지기 △승마실습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목장 최만규 목장장은 “승마교실을 통해 교래분교 어린이들이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승마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좋은 여가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