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토)

  • 맑음동두천 23.3℃
  • 맑음강릉 24.3℃
  • 박무서울 25.1℃
  • 박무대전 25.0℃
  • 구름조금대구 23.9℃
  • 박무울산 21.4℃
  • 박무광주 23.8℃
  • 맑음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2.7℃
  • 구름많음제주 23.6℃
  • 맑음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3.4℃
  • 맑음금산 21.5℃
  • 구름많음강진군 23.2℃
  • 구름조금경주시 21.6℃
  • 구름조금거제 20.8℃
기상청 제공

제주 키위 수출전문농가 육성으로 신규시장 공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공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주산 키위 수출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산 키위는 국제 우수 농산물 관리기준(GLOBAL G.A.P)을 획득해 국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수출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수출량의 88.9%가 일본에 집중돼 있고 대만 4.5%, 싱가포르 2.7%, 홍콩 2%, 그 외 국가 1.9% 순이다.

 

최근 최대 과일 소비국가인 대만과의 키위 품목 검역협상이 완료되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한국키위수출과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사업의 목표를 대만 수출 전문 10개 농가 육성 수출용 키위 재배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지침서 제작·보급 시장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한 신규시장 진입 전략 마련으로 설정했다.

 

한국키위수출는 수출 전문농가 육성을 통한 시범 수출과 수출 지원정책 마련 농업기술원은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과 재배시험 연구 성과의 신속한 보급으로 목표 달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체계적인 농가 관리 및 안정적 재배기술 보급으로 제주산 키위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출 대상 품종인 스위트골드2014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당도 16~20브릭스의 고당도 품종으로 제주지역 키위 재배 면적의 16.4%를 점유하고 있다. 다른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아 일본 및 말레이시아 바이어에게 호평 받는 품종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