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3년도 중요 종이기록물 1천 697권·41만 면에 대해 안전하게 이중 보존하는 DB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중요기록물 DB구축은 종이로 생산된 기록물을 정리·분류한 뒤에 색인목록을 작성하고 스캐닝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탑재해 전자적으로 원본 기록물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공유재산, 농지전용 등 시민 재산과 권리를 증명하는 중요기록물 1천 697권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전산화 작업을 마쳤다.
이는 기록물 열람에 대한 시민 요구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중요기록물 DB구축 계획에 따라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만 2천 745권(296만 면)의 종이기록물을 전자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홍은영 총무과장은“시민의 재산과 권리를 증명하는 중요한 기록물이 훼손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요 종이기록물 DB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