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근 해병대제92대대장은 지난 11월 29일 제주혈액원(원장 김영섭)에서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대장은 헌혈 인식개선 및 환경조성을 위해 부대원들에게 헌혈교육을 실시했고 연5회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혈액원은 유대대장에게 업무소개를 통해 코로나 이전 30만 명의 군인 헌혈이 코로나 이후 20만명으로 줄었고, 제주에서도 1,000명 가까이 헌혈자가 감소한 상황을 소개하면서 군부대 헌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영섭 원장은“바쁜 부대 상황 속에서도 대원들이 헌혈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대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해 헌혈교육과 연계한 예비군 헌혈을 통해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호근 대대장은“부대원들을 대신해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부끄러운 마음이면서 감사하다. 제주혈액원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부대 간부들과 장병들은 바쁜 부대 업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한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