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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제81회 정기연주회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제8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30()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규모 교향곡 <행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광활한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포니움 백승연(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 협연곡을 더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릴 알프레드 리드의 비바 뮤직음악 만세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쾌활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속 전문관악단의 역할이 돋보이는 서곡이다.

이후,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 카를로스 펠리서의 유폰타스틱을 연주한다.

 

이 곡은 2023년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곡이다.

 

유포니움의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관악단과 어울리는 이 곡은 유포니움의 악기적 특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대규모 교향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을 선보인다.

 

이 곡은 7악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곡으로, 화성(전쟁의 신), 금성(평화의 신), 수성(날개 달린 사신), 목성(쾌락의 신), 토성(노년의 신), 천왕성(마법의 신), 해왕성(신비의 신) 7개의 행성을 각 악장에서 신으로 명칭하여 표현한 곡이다. 보통 4악장 목성이 단독으로 많이 연주되곤 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전체 7개의 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악장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나 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의 우주 같은 흐름이 돋보이는 곡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116()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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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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