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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식 작가 유족, 이중섭미술관에 작품 2점 기증

서귀포시는 근대회화의 거장이자 이중섭 작가와 같이 활동했던 윤중식 작가의 작품 2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지난 119일 기증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윤중식 화백은 동경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56<교회와 비둘기> 8회 한국미협전에서 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왕성한 작품활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미술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중섭 화백과는 1943년 평양 체신회관에서 6인전을 개최했던 인연이 있다.




어릴적 아버지로부터 이중섭 화백과의 관계를 듣고 자란 윤중식 화백의 () 윤대경 선생은“(자신의) 작품을 여러 곳으로 흩트리지 말라 선친의 유언이 있었지만 이중섭미술관에 여러 근대 미술작가와 함께 연구되고 전시되는 것 동의하셨을 것이라며 기증의 동기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 두 점 <나룻배><무제>는 윤중식 작품의 주조를 이루는 노을빛에 물든 농촌과 어촌의 풍경으로 작가의 회화 세계를 압축하고 있는 주요 작품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 작품은 이중섭과 윤중식 두 작가 모두 전쟁의 아픔과 가족에 대한 애뜻한 그리움을 소재로 작업해 온 공통점이 있고, 이중섭 작가의 활동시기를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다 라고 밝혔다. 기증 절차를 마친 두 작품은 이후 이중섭미술관에서 소장,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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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동부 중산간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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