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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번호판도 찾아낸다… 자치경찰단, 지자체 정보통신 장관상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교통정보센터가 행정안전부의 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의 최대 행사로, 정보통신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수범사례 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24건의 우수사례 중 1 서면 심사를 통해 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진출팀 중 외부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교통정보센터 송기돈 경위가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정보통합플랫폼은 관리주체·목적별로 차량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다목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시스템의 중복 설치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차량번호판 오인식 문제와 미사용 데이터 활용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물리적 차량 데이터 통합, 차량 데이터 활용 다각화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플랫폼이다.


특히 차량정보통합플랫폼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미온전 차량정보데이터화는 미온전 번호판을 딥러닝 정보로 처리해 온전 데이터화하는 처리기술 능력으로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한 바 있다.

 

발표에서는 번호판 파손 및 오염 등으로 미인식, 오인식되는 차량번호판을 각각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서 수집한 차량정보(차종, 색상 등)로 매칭하는 방식을 통해 복원·분석하는 제주도만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를 통해 도주차량 추적 등 다양한 범죄 해결과 사회적 문제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는 12~13일 대전광역시에서 이틀간 개최됐으며, 지자체별 수범사례 발표 후 우수사례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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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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