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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몽골과 새로운 교류 물꼬튼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519일부터 524일까지 집행부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노동복지청 등을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부족 등 현안문제 1차 농산물 분야 수출 관련하여 실질적인 논의와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국외 출장의 주요성과로는 522일 우리도의회 방문단이 울란바토르 시의회 국영방송에 실시간으로 방송 보도되었고, J.Sandagsuren(시의원 겸 부지사)는 몽골과 교류하고 있는 한국의 많은 지역중에서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주와 교류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향후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제주도와 협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제주도의 계절근로자 현안문제와 관련해서는 울란바토르 노동복지청 관계자 미팅을 통하여 계절근로자 활용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가능성 있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몽골 비수기는 104월까지로 모든 경제 활동 및 수요가 멈춰 있는 비수기로서, 제주도의 감귤 및 월동채소 등 일손이 제일 부족한 시기와 일치한다.


제주도 농번기는 109월까지 감귤, 월동채소 및 마늘수확까지 일손 최대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을 위한 비자 및 체류기간 연장 등 현실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현지 코트라를 방문하여 제주도의 감귤농축액에 대하여 홍보하였고, 현지에 시장성이 있다는 긍정의 대답과 아울러 현지 카페 체인을 운영중인 대표로부터 신규음료 개발과 관련하여 감귤농축액 사용 문의가 있는 상태로 향후 관계기관과 간담회 등 실질적인 단계별 수출 전략을 위한 후속조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유통과 관련해서는 6월부터 제주몽골(울란바토르)에 직항노선이 운항될 예정이고, 우리나라의 CU, GS25편의점, 이마트가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 농수산물의 유통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고, 또한 감귤농축액에 이어 몽골의 수산물의 소비시장이 제로(0)”인 점을 감안하면 제주의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 가공된 수산물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수축경제위원회(강연호 위원장)는 이번 몽골 방문이 일회성 국외연수가 아닌 우리 제주도의 실질적인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협상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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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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