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열매 지역사회나눔봉사단(단장 김동오)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해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생계비와 위문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오 단장은 “어렵던 시절 타지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다”며 “고령의 나이로 힘들게 생활하는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고향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지역사회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로 각종 기부활동 외에도 거리홍보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 다방면의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1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1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