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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한라산, 나눔선도기업 1호 가입… 향토기업 지역사랑 귀감

착한소비 협약 통해 한라산소주에 사랑의열매 로고 삽입하고 나눔 약속

물가상승과 지역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향토기업의 제주사랑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지난 2일, 사옥 대회의실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와 나눔을 선도하는 ‘나눔선도기업’ 1호로 가입하고 착한소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가입식을 통해 ㈜한라산은 3년간 3천만원의 성금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은 나눔선도기업 가입식과 함께 착한소비 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라산은 한라산소주 제품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삽입하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와 고광석 전무, 현우경 전무, 현재준 상무 등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을 비롯한 한희섭 부회장, 도나눔봉사단 김동오 단장, 황병학 직전단장, 착한가게나눔봉사단 문순생 단장, 심정미 사무처장등이 참석해 ㈜한라산의 나눔선도기업 1호 가입을 축하했다.  

㈜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에 1호 기업으로 선정되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나눔선도기업 가입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언 회장은 “72년이 넘는 시간동안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라산의 지역사랑이 복지사각지대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 모두가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향토기업을 애용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은 1950년 창립 이래 한라산소주, 한라산물순한소주, 허벅술 등을 출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되며 제주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소상공인 상생 문화예술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현재까지 누적액 57억원 규모의 사회환원 활동을 추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눔선도기업이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역경기침체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의 나눔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출범한 중소규모 법인 대상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3년간 총 3천만원 이상의 사회환원을 약속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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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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