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8일부터 7월 18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비 순회교육과 함께 여름철 재해장비 정비와 함께 이뤄진다. 28일 남원읍 위미3리를 시작으로 ‣ 6월 30일 위미2리 ‣ 7월 5일 하례2리 ‣ 7월 18일 신례1리 총 4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이며, 농기계 전문관 3명이 순회수리반을 꾸려 각 마을을 방문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가 수리능력 향상 및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반사판 부착사업, 여름철 재해장비 수리 실습 정비 등에 중점을 뒀다.
최근 고령농, 여성농업인 증가로 사용량이 많은 소형농기계를 직접 분해 조립하고, 고장원인을 스스로 찾아 부품을 교체 할 수 있도록 자가 수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농기계 안전사고 급증으로 안전운행을 위한 야간반사판을 부착하고, 여름철 폭우,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하도록 농가에서 보유중인 양수기 등을 점검·수리를 지원해 안전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기계 점검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별 농기계 정비 순회교육 일정에 맞춰 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고장이 잦은 3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도 덜 수 있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적기영농을 위해 정비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