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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수형인 명예회복 송삼현 전 검사장에게 감사패 전달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843군법회의 수형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제주지검 검사장인 송삼현 변호사에게 공동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 전 검사장은 201843 수형희생자들의 재심사건이 처음 제기되자 제주지검 내 43연구팀을 가동하며 43군법회의의 부당성을 밝혀냈고 재판부에 무죄와 다름없는 공소기각의 검찰 의견을 개진, 명예회복의 물꼬를 텄다.


 

이런 노력은 20212월 군법회의 수형인의 특별재심 규정이 포함된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도 기여했다.

 

이날 양조훈 이사장은 송삼현 전 검사장은 43평화공원 참배에 그치지 않고 제주43평화포럼 참석, 43유해발굴신원확인보고회 방문 등 43관계자들에게 끝없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이러한 관심이 43수형인에 대한 공소기각과 무죄판결의 토대가 돼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3유족회 오임종 회장과 장정언 고문도 제주 70년의 한을 풀어주고 인권의 가치를 높여준 송 전 검사장의 공로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송삼현 전 검사장은 지난날 43에 대한 검찰의 역할은 저 뿐만 아니라 진술확보에 도움을 준 부장검사 등 팀원들의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제주와 43의 해결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패를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송 전 검사장에게 제주명예도민증도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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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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