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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원, 참조기 치어 9만마리 푼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참조기 금어기 중인 7월과 8월 제주 서부연안(한림애월읍)에 참조기 치어 9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다.

 

참조기는 제주 남서쪽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난류를 따라 북상해 4~5월경 서해안에서 산란한 뒤 가을이면 다시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추자도를 포함한 제주 서부해역은 참조기 주요 회유지로, 국내 어획량의 30% 가량이 제주에서 어획되고 있다.

 

또한 인천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참조기 자원증대를 위해 인공종자 생산을 통한 방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지난해 말 참조기 전국 위판실적은 28,713(2,488억 원)으로 전년 26,419(1,867억원)보다 증가했다.

 

이번 방류되는 참조기 치어는 올 4월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사육 중인 어미에서 산란된 수정란을 이용해 실내 수조에서 80여 일간 사육했다.

 

크기는 7~10cm 정도이며, 방류 후 약 1년이면 20cm로 성장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치어 방류를 통해 제주 유자망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 중점 방류하는 참조기벤자리바리과류 어종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 가치 있는 유용 어종을 탐색해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방류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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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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