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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 생활, 먼저 근력부터 챙기세요! 서귀포동부보건소 채상희


행복한 노년 생활, 먼저 근력부터 챙기세요!

 

서귀포동부보건소 채상희

    



 

 

요즘은 젊은 층은 물론이고 노년층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전문가 못지 않게 많은 정보를 알면서도 실천하기 싶지 않은 것이 운동일 것이다.

코로나 19로 집콕 생활이 잦은 요즘 노인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더욱 운동기회가 줄어들어 건강에 좋을 수도 없으며 근력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근력이 없으면 노인은 쉽게 피로를 호소하게 되며,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의 능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운동성 또한 낮아진다.

 

주위를 보면 겉모습은 건강해 보이는 노인들도 근력이 없어서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는 경우가 많다. 꽃보다 할배처럼 다른사람의 도움없이 여행을 하고 일상생활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근육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인체 근육의 30%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량의 감소는 노인들의 외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 관절염, 낙상과 골절 등 노인들에게 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노인 근력운동으로는 뭐가 있을까?

 

보편적으로 누구나 가장 쉽게 시도 할 수 있는 노인근력운동 중으로는 걷기가 있다. 단순히 그냥 걷는 것보다 팔을 높이 들면서 걷거나 옆으로 걷는 등 작은 변화를 주면서 걷기 운동을 하게 된다면 좋다고 한다. 또한 의자 앞이나 옆에 체중을 지지해 줄수 있는 보조기구나 의자가 있는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수회 반복해 주는 것도 좋으며 의자에 앉아 있는 채로,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다리를 들어 10~15초 이상을 버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발씩 번갈아 가면서 다리를 들어 버티는 것은 허벅지 근력운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노인근력운동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해 근력이 개선되면 신진대사 기능도 함께 높아져 평소보다 식욕이 좋아져 영양이 부실해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어 다른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운동을 하면 활력이 생겨 우울함, 처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라도 내 근력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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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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